레전드 오브 룬테라, 신규 확장팩 ‘밴들숲 너머’ 출시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기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의 신규 확장팩 ‘밴들숲 너머’를 오는 8월 26일에 출시한다고 금일(25일) 밝혔다.
2.14.0 패치와 함께 적용된 이번 신규 확장팩 ‘밴들숲 너머’는 하나의 지역임과 동시에 다른 지역의 카드가 될 수 있는 다중 지역 카드의 마법이 깃든 밴들 시티를 배경으로 하며,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마지막 지역이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밴들숲 너머 트레일러를 통해 열정 대원 에이바가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한 임무에 나서는 여정을 공개했다.
밴들숲 너머 확장팩에는 ‘뽀삐’, ‘케이틀린’, ‘베이가’ 등 9종의 새로운 챔피언을 포함한 126종의 신규 카드와 함께 신규 키워드 ‘여파’와 ‘시현’이 추가된다. ‘여파’는 해당 키워드를 지닌 추종자가 타격하면 넥서스에 피해를 1 입힐 수 있으며, 여파 키워드를 지닌 공격 유닛이 여럿이면 효과가 중첩되어 폭발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시현’은 밴들숲 너머의 모험 정신을 보여주는 키워드로 효과 발동 시 무작위로 뽑힌 카드 3장 중 1장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 여정도 업데이트 된다. 새로운 지역인 밴들 시티가 추가되며, 빌지워터, 녹서스, 필트오버와 자운, 그림자 군도, 슈리마 등의 지역 여정이 40레벨까지 확장된다. 또한 밴들숲 너머에 새로운 카드 종류 ‘요들’과 ‘요정’이 추가되면서 기존 카드 일부가 업데이트될 에정이다.
더불어 신규 장식 아이템도 선보인다. 새로 출시되는 밴들숲 전초 기지 보드는 새로운 시각 효과와 음악을 선사하며, 플레이어에게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상호작용형 이스터 에그로 모험 정신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새로운 단짝이, 감정표현, 카드 뒷면 등 보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이벤트 패스가 출시되며, 오는 26일 오전 2시부터 9월 23일 오전 2시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라이엇은 신규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룬테라 상사: 사전 체험 배틀’ 행사를 진행한다. 룬테라 상사는 ‘따효니’, ‘터진티모’, ‘박소가’ 등 카드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확장팩의 카드를 평가하고, 직접 덱을 구성해 대전을 펼치는 예능 콘텐츠다.
‘밴들숲 너머’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25일 오후 7시 LoR 한국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중계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들의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