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사골을 이렇게 우리면 가루도 안남아! 락스타 게임즈 또 GTA5 출시?
락스타 게임즈가 최근 'GTA5'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해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GTA5'가 정말 대단한 게임이긴 하죠. 2억 6천만 달러(한화 약 2,792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되었는데도 하루 만에 8억 달러(한화 약 8,686억 원)의 수익으로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는 기록을 세웠고요, 2021년에는 전 세계에서 1억 5천 만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운 게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처음 출시된 때가 언제입니까, 무려 2013년입니다. 자그마치 8년 이상 우려먹었는데 또 다시 새로운 버전을 발표하다보니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입니다. 안 좋은 쪽으로 말이죠.
실제로 락스타 게임즈의 GTA5 PS 버전 발표 영상에는 싫어요가 좋아요의 4배를 훌쩍 넘길 정도로 반응이 안 좋고요, 해외 포럼과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소도 이정도로 우유 짜내면 죽겠다"라는 식으로 이번 발매를 비난하는 여론이 압도적입니다.
과연 이번 사태로 락스타 게임즈가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신작에 대한 소식을 전해줄지 아니면 PC버전으로 PS5/Xbox 시리즈 X/S 에디션을 판매하는 이전과 같은 행보를 보여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내레이션 : 조영준 기자 / 편집자: 백인철 (bic@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