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글로벌 흥행! 데브시스터즈,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682억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2021년 3분기에 매출 671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당기순이익 62억 원을 기록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누계 실적은 매출 2682억원, 영업이익 509억원, 당기순이익 4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이 404% 성장했다. '쿠키런 킹덤'의 국내 수익 감소 및 글로벌 성과가 1개월만 반영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9.9% 줄어들긴 했으나, 해외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분기부터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쿠키런 킹덤'과 5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덕분이다.
올해 1월 출시 이후 매월 국내외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꾸준히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잡은 '쿠키런 킹덤'은 지난 9월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시작하며 해외 이용자 유입이 증가해 현재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91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주요 공략 지역인 일본과 미국은 물론 영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러시아 등 주변 영어권 및 유럽 국가까지 9월과 10월에 걸쳐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쿠키런: 킹덤은 9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에 올랐고, 10월에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3위에 진입했다. 더불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기준 59개 지역에서도 RPG(역할 수행 게임) 장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일 IP를 기반으로 하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면서 지난달 약 230만명의 MAU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 및 영향력이 가장 큰 미국 시장을 필두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시키는데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컴투스와 내년 1분기 독일 및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24개국 공략에 나서는 것은 물론, 다국어 버전의 보이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이용자 및 수익 규모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지난 9월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만큼, 현지 서비스 추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리고 현재 개발 진행중인 ‘세이프하우스’와 ‘브릭시티', ‘파티파티', ‘쿠키런 오븐스매쉬' 등 차기 게임 프로젝트 및 마이쿠키런의 팬 플랫폼을 포함한 신규 서비스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의 가시화에도 속도를 낸다. 더불어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쿠키런 디지털 아트로 시작해 블록체인과 NFT 기반 게임 및 서비스,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