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비티 김종훈 PD "향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PVP 콘텐츠 대폭 강화"
그라비티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1에서 20주년을 맞이한 자사의 인기 PC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향후 청사진을 공개했다.
단상에 오른 김종훈 PD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향후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가 대폭 확장된다.
특히 그라비티 측은 전투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일부 스킬을 밴 시키거나 공격력 감쇄를 통해 대미지를 조정하는 방식을 채용한다.
기존의 3차와 4차 업데이트에서는 PVP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고, 동반 상승하면서 대미지 인플레이션이 진행된 것에 대해 캐릭터 스테이터스에 맞는 공식을 새로 대입하기로 했다.
특히 단순하게 공격력 공식만 대입하면 단순화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마법은 근접 물리 계열에, 원거리는 마법에, 원거리 물리는 근접 공격에 약한 식으로 가위바위 보로 물려들어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성전과 파괴전, 점령전, 탈취전과 같은 새로운 전투 콘텐츠들이 대거 확충된다. 현재의 공성 규칙이 유지되긴 하지만 신규 공성전과 신규 전장 등으로 새로운 재미의 경험을 줄 것이라는 것이 개발팀 측의 계획이다.
특히 김종훈 PD는 "탈취전 등 이러한 공성전에 비 전투원도 역할을 담당하면서 함께 도전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종훈 PD는 "벌써 서비스 20주년이 됐다. 게임을 즐겨주시는 고객분들이 도와주신 결과다. 향후 30주년~40주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 백인철(bic@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