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뮤오리진3' 사내 테스트 돌입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뮤오리진3'의 사내 테스트를 오늘(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고, 출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2022년 1월 중에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사전예약도 시작할 계획이다.
웹젠이 준비하고 있는 '뮤오리진3'는 '뮤(MU)'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 작품이다. 2015년 출시된 '뮤오리진'은 국내 모든 앱 마켓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국내 모바일 MMORPG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2018년 '뮤오리진2' 역시 출시 후 앱 마켓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신작 '뮤오리진3'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콘텐츠와 게임성은 물론 그래픽 품질도 향상됐다. 특히, '뮤(MU)' IP 게임 중 최초로 실제 비행 시스템을 도입해 '뮤(MU)' IP 시리즈의 특징인 날개의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 '뮤(MU)'의 날개 시스템은 근거리 이동만 가능했지만, '뮤오리진3'에서는 게임의 월드 내 육지와 바다, 공중을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탐험할 수 있다.
동시에 전작 '뮤오리진2'에서 시작한 서버 대결 콘텐츠 '어비스 전장'이 기술적으로 더 발전했다. 서버 경계를 넘어 전 이용자가 모이는 어비스 전장은 치열한 PK(이용자 간 대결)가 가능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각 서버의 전용 영지와 별도의 분쟁 지역이 존재해, 각각의 영지를 둘러싼 전 서버의 대규모 경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톤헨지', '이스터 섬 동상' 등 세계적인 유적지들을 게임 내 곳곳에 입체적으로 구현했고, 빛과 그림자, 건축물의 질감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외형을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한층 세밀해졌다.
'뮤오리진3'는 MMORPG의 장르적 재미도 살렸다. '보스 레이드'와 '어비스 공성전', '길드 콘텐츠' 등 다양한 협동 및 경쟁 콘텐츠로 이용자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아이템과 장비를 수집하는 파밍 요소는 늘리고 확률형 아이템의 비중은 크게 줄였다.
웹젠은 이후 사업 일정에 맞춰 '뮤오리진3'의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세계관과 콘텐츠 등의 각종 게임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공개하면서 내년 1분기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