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앤슬래시 유망주 '언디셈버' 기대감 상승 포인트는?

라인게임즈에서 서비스 예정인 핵앤슬래시 멀티플랫폼 게임 '언디셈버'의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니즈게임즈(대표 구인영)에서 개발한 ‘언디셈버’는 국내에서는 디아블로, 패스오브엑자일 등으로 익숙한 핵앤슬래시 장르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언디셈버
언디셈버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의 특징인 다수의 몬스터를 사냥해 장비를 파밍하고, 이 장비에 따라 캐릭터의 직업이 변경되는 자유도 높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백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다양한 방식으로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언디셈버’의 콘텐츠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언박싱 테스트'에서 큰 호평을 끌어냈다. 일주일간 진행된 ‘언박싱 테스트’에서는 약 30만 명의 이용자가 몰려 게임을 즐겼으며, 별도의 모객 등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아시아 등에서 많은 이용자가 접속했고, 약 88% 달하는 이들이 정식 서비스를 즐길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언디셈버 플레이
언디셈버 플레이

이러한 반응은 사전 예약에도 이어졌다. 지난 11월 25일부터 시작된 ‘언디셈버’의 사전 예약은 시작 5일 만에 참가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새롭게 공개된 2종의 프로모션 영상도 100만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핵앤슬래시 장르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른 '언디셈버'의 핵심은 정해진 클래스(직업)가 없다는 것이다. 장비와 룬을 통해 스킬만 바꾸면 근접에서 원거리로, 또 원거리에서 마법사로 곧바로 전투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자유도를 지니고 있고, 그만큼 육성 방법 역시 다양하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룬 시스템'이다. ‘룬’은 ‘스킬룬’과 ‘링크룬’으로 구분되며, ‘스킬룬’을 장착해 해당 룬이 갖고 있는 고유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중 ‘링크룬’은 ‘스킬룬’과 연결해 공격 범위, 발사체의 수량 등에 영향을 주거나 특수 효과가 발동되는 등 조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킬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조디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독특한 시스템 중 하나다. 두 개의 성장 축으로 구성된 '조디악'은 ‘힘, 민첩, 지능’ 등 캐릭터 스탯을 상승시킬 수 있고, 장비 착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략적인 분배를 필요로 한다.

아울러 황도12궁으로 구성된 별자리의 모양의 ‘특성 포인트’의 경우 물리 공격력 증가, 원거리 명중률 증가 등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여 세부적인 스킬 효과에 영향을 주는 추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어 스킬 시스템과 함께 게임의 자유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언디셈버 강남역 오프라인 광고
언디셈버 강남역 오프라인 광고

한편,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의 출시를 앞두고 주요 채널을 활용한 TV CF를 전개하는 한편 게이머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일대에서 ‘언디셈버’ 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언디셈버의 세부 출시 일정과 콘텐츠를 오는 13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 역시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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