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W', 신규 영지 '아덴'과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발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리니지W'가 '디렉터스 프리뷰(Director’s Preview)' 영상과 함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안내했다.
계획은 이성구 '리니지' IP(지적 재산) 본부장이 진행했으며, 이성구 본부장은 '리니지W'의 새로운 콘텐츠와 개선사항 등을 소개했다.
신규 영지 '아덴'과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개
이성구 본부장은 이번 발표에서 '리니지W'에 신규 영지 '아덴'을 업데이트 한다고 소개했다. 이용자들은 메인 영지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며, '켄트성'을 무대로 한 첫 공성전도 아덴 영지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특화된 아이템 보상도 당연히 준비된다.
이와 함께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도 선보인다. 다크엘프는 근거리 암살자 컨셉에 맞춰 PvP(이용자 간 대결)에 특화된 신규 클래스다. 이용자들은 다크엘프를 새롭게 육성하거나 기존 클래스에서 다크엘프로 전환할 수도 있다.
공성전, 서버침공, 월드 전장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 준비 중
엔씨(NC)는 '리니지W'에 서버와 월드를 오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각 서버가 특정 세력에 의해 고착화되거나 할 경우에도 이용자들은 서버 침공을 통해 혈맹 단위로 다른 서버에서도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혈맹 단위를 묶는 '연합' 시스템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첫 번째 월드 전장 '마법사의 연구소'도 오픈된다. 이성구 본부장은 "'리니지W'는 기획 단계부터 월드 단위 전투 구현을 목표로 개발했다".라며 "이용자는 월드 내 모든 혈맹을 수용 가능한 월드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엔씨(NC)는 '리니지W'에 상아탑, 오만의 탑 등의 월드 전장과 월드 거래소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시스템 개편.. 이용자 아이템 가치 보존과 경제 선순환 추구
아이템 제작 시스템도 대폭 개선 과정을 거치게 된다. 먼저 최상급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도록 바뀐다. 보스와의 전투 등으로 구할 수 있으며, 차상위 아이템들은 유료 콘텐츠(Business Model)를 통해서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엔씨(NC)는 서버 별로 제작 가능한 아이템 수량을 제한하고 상위 등급 아이템 제작 시 기존 아이템을 사용하는 등 아이템 자산 가치 보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엔씨(NC)는 안정적인 게임 운영과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수의 콘텐츠를 개선할 예정이다. 보스 몬스터의 아이템 드랍 방식 역시 공략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얻는 합리적인 구조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이성구 본부장은 "'리니지W'가 역대급 지표를 보이고 있다. 게임 서비스 후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그리고 이용자들의 구전 효과들이 글로벌에서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용자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늘 발표된 업데이트 내용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10일(금)에는 신규 월드 '아툰'을 추가 개설해 총 16개 월드, 192개 서버를 운영 예정이다. 또 2022년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