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한류 이끌 기대작 펄어비스 '도깨비', 게임어워드에서 새로운 영상 깜짝 공개
지난 8월 개최된 게임스컴에서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펄어비스의 야심작 '도깨비'가 '더 게임 어워드 2021' 행사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금일(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 ' 더 게임 어워드 2021' 행사에서 신작 ‘도깨비’ 공식 주제가 ‘락스타’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더 게임 어워드'는 게임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의 대표 게임 시상 행사다. 작년 8300만 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고 전세계 40개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도깨비' 뮤직 비디오는 주인공과 친구들이 주제곡 '락스타' 음악에 맞춰 안무를 연습해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세계적인 댄스 크루 ‘원밀리언’ 리아킴이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K-POP 음악에 트렌디함과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해외 팬들의 시선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사실적인 연출을 위해 원밀리언 크루의 안무를 펄어비스의 모션캡처 기술로 촬영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MOU(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게임 한류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는 게임답게 한국적인 요소를 대폭 담은 것도 주목할만 하다. 뮤직비디오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경복궁 근정전을 비롯해, 경회루, 남대문 등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가상공간의 메타버스 세계로 구현했다. ‘비석치기’, ‘수건 돌리기’, ‘말뚝 박기’ 등 추억의 놀이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게임 한류의 확산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CJ CGV, CJ올리브영, CJ ENM(Mnet) 등과 제휴해 한국 대표 관광지, 영화관, 공연장, 뷰티 스토어 등 현실세계의 다양한 장소가 게임 속 가상세계로 등장한다.
김상영 도깨비 리드 프로듀서는 “도깨비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 대한 폭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펄어비스는 가상 공간에서도 현실과 같은 경험이 가능한 도깨비 세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좋은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