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1’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데이3, 한국 '젠지' 극적으로 위클리 파이널 합류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의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데이3 결과를 금일(10일) 공개했다.
9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진행된 'PGC 2021'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마지막 날에는 총 5경기가 진행됐으며, 치킨을 획득한 중국의 KAIXIN E-Sports, 일본의 ENTER FORCE.36, 아시아퍼시픽의 Attack All Around,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Global Esports Xsset, 한국의 Gen.G가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최종 합류했다.
한국팀 Gen.G는 마지막 매치인 매치 16에서 극적으로 치킨을 획득하며 Danawa e-sports, GHIBLI Esports, MaD Clan에 이어, 한국 팀으로는 네 번째로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다. GNL ESPORTS는 3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의 Petrichor Road, 17Gaming, 유럽의 ENCE, 아메리카의 Soniqs 등 높은 순위가 기대됐던 강팀들도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하지 못하는 이변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을 확정한 16개 팀은 11일과 12 진행되는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총 10 매치를 치른다. 위클리 파이널은 포인트 룰로 진행돼,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 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에는 우승 상금 3만 달러와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진다. 치킨을 먹지 못하더라도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9개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에,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위클리 파이널의 누적 포인트가 가장 낮은 32위와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 12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19개 팀들은 16일 마지막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그랜드 서바이벌을 진행한다. 총 4개 매치를 치르며 위클리 서바이벌과 동일하게 WWCD(위너 위너 치킨 디너) 룰에 따라 각 매치의 승리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11일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 매치를 비롯한 그랜드 파이널과 그랜드 서바이벌 매치는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e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