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모바일 시장 뜨겁게 달굴 기대작들 줄이어

2022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게임이 몰려온다. 오는 1월 13일 출시 예정인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를 시작으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웹젠의 '뮤 오리진3' 등 다수의 작품이 출시 예정이다.

언디셈버
언디셈버

먼저 라인게임즈가 오는 1월 13일 멀티 플랫폼 핵 앤 슬래시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 '언디셈버'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서비스되며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하고 이용자의 직접 컨트롤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액션의 재미와 몰입감을 한층 살려냈다. 동시에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이용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재미까지 마련했다.

'언디셈버'는 정식 출시 시점에 10개의 액트(Act)로 구성된 에피소드 2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카오스 던전'을 비롯한 콘텐츠로 무장했으며, 게임의 본진을 해지지 않는 수익 모델을 구성해 게이머에게 다가온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던파 모바일'은 전 세계 8억 5천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누적 매출 180억 달러를 기록한 넥슨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IP(지식 재산)를 기반으로 한 2D 모바일 액션 RPG다.

'던파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빠른 전투가 강점이다. 원작의 호쾌한 액션을 모바일 플랫폼에 고스란히 구현했다. 특히, 수동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의 터치 조작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을 탑재했다.

'던파 모바일'은 출시에 앞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를 위해 '던파'의 멀티버스 세계관과 캐릭터 고유의 성격 등을 화려한 액션으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풀 영상을 공개하며 게임을 알리고 있다. 특히, 20일에는 게릴라 테스트도 진행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은 상반기를 목표로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대표적인 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시킨 작품으로,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은 세븐나이츠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과 영웅변신 등 차별화된 게임성과 재미를 담아냈다.

넷마블은 출시에 앞서 게임을 기반으로 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영웅의 계승자-'라는 애니메이션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븐나이츠' 이후의 먼 미래를 그린 오리지널 스토리로 그랑시드 학원에서 일어나는 학생들 간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다. 세븐나이츠 영웅의 힘을 물려받은 '계승자'들의 화려한 액션과 배틀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난 12월 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구글 플레이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애플 사전 예약은 향후 진행 예정이다. 구글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게임 론칭 후 '레이첼' 영웅 카드와 강화 재료 팩을 지급하며 사이트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그랑시드 항구 코스튬'이 주어진다.

뮤 오리진3
뮤 오리진3

웹젠은 신작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를 준비 중이다. '뮤오리진3'는 뮤(MU) IP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뮤오리진3'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콘텐츠와 게임성을 최적화하는 한편, 그래픽 품질도 크게 향상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이 게임은 뮤 IP 게임 중 최초로 실제 비행 시스템을 도입해 뮤 IP 시리즈의 상징인 날개의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 뮤의 날개 시스템은 근거리 이동만 가능했지만, '뮤오리진3'에서는 게임의 오픈 월드 내 육지와 바다, 공중을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탐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뮤오리진2'에서 시도했던 모든 서버 대결 콘텐츠 '어비스 전장'이 기술적으로 더 발전했다. 이용자들은 서버 경계를 넘어 대규모 경쟁을 즐길 수 있다. 웹젠은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1월 중 사전 예약도 시작할 계획이다.

천애명월도M
천애명월도M

지난 지스타 2021에 참가해 존재감을 보인 모바일 MMORPG '천애명월도M'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모바일 버전이 사전 예약자 3500만 명을 기록한 인기 작품이다. 중국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이후 약 2개월간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천애명월도M'의 국내 서비스는 텐센트의 글로벌 신규 게임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가 맡는다. 이 게임은 텐센트게임즈의 오로라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퀵실버' 엔진을 활용해 4년간에 걸쳐 제작됐다. 이를 기반으로 '천애명월도' PC 버전에 버금가는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지스타 2021 현장에서도 뛰어난 그래픽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게임에는 1대1 논검 대전, 5대5 난투 PVP, 40대40 대규모 점령전과 100인 생존, 길드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마련됐다. 아울러 요리, 리듬 게임, 낚시, 명상, 걷기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필드 내 배경과 집 내 꾸미기가 가능한 하우징 시스템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갖췄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약 1년째 한국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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