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300만 명 돌파한 '언디셈버', 연초 핵앤슬래시 열풍 이끈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의 야심작 '언디셈버'의 국내 정식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언디셈버'는 라인게임즈가 '전국을 액션으로 물들이겠다'라는 포부 아래 준비한 멀티 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로,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다수의 몬스터를 한꺼번에 썰어버리는 액션 감각이 일품인 게임이다.
오는 1월 13일 00시에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언디셈버'는 지난 12월 31일에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상황. 그동안 엔씨소프트나 카카오 등에서 출시된 블록버스터급 MMORPG에서 사전예약자가 300만 명 규모를 넘은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액션을 테마로 한 RPG에서 이 정도 규모는 처음이다.
이 게임이 이렇게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몬스터 사냥을 통한 손쉬운 파밍, 그리고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가 액션 게이머들의 취향을 저격했기 때문이다. 또 자유도 높은 시스템과 수백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폭넓게 육성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손꼽힌다.
특히 라인게임즈는 액션 게이머들을 위해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하고 이용자의 직접적인 컨트롤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또 모바일과 PC(라인게임즈 플로어(FLOOR)) 버전이 연동되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PC와 모바일 이용자 누구나 실감 나는 액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언디셈버'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또 있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UBT(UN-Boxing Test) 테스트 이후 지적받은 개선점을 대폭 적용하고, 지난 '공개 시사회' 때 합리적인 과금 모델과 경매장 콘텐츠 이용 수수료 50% 인하 등을 발표했다.
이처럼 '언디셈버'는 정식 서비스 전부터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행보와 개선점을 수정해나가면서 2022년 1월 초부터 전국을 액션으로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라인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언디셈버' 정식 출시 시점에 10개의 액트(Act)로 구성된 에피소드 2까지 공개할 계획이며,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카오스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게임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수익 모델을 구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한편, 언디셈버 FLOOR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초반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스킬 룬 마법 상승 에센스 1개’, ‘부활 주문서 10장’)과 꾸미기 아이템(포탈 1종 ‘현자의 기록’)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 사전예약을 기념해 '친구 초대 이벤트'와 '공식 채널 방문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시 각각 '2만 골드'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