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1년 매출 2조 8,530억 원.. "순이익 104% 상승"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금일(8일) 자사의 2021년 연간 연결 실적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2021년 연간 실적은 누적 매출 2,745억 엔(한화 2조 8,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915억 엔(한화 9,5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하락했다. 아울러 순이익의 경우 1,149억 엔(한화 1조 1,9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상승했다.
4분기 실적도 함께 공개됐다. 넥슨의 4분기 매출은 543억 엔(한화 5,639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엔(한화 309억 원), 순이익 220억 엔(한화 2,286억 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이번 4분기 실적에 대해 신작 ‘블루 아카이브’의 흥행과 ‘서든어택’, ‘FIFA 온라인 4’ 등 대표 지식재산권(IP)들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의 경우 ‘서든패스’를 중심으로 시즌마다 새로운 캐릭터, 무기들을 출시해 3분기 연속으로 세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실적에 대해 “2021년은 주요 라이브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 속에서 대형 신규 IP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했던 한 해였다”며 “2022년 자사 최고의 기대작들을 출시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의 2022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개했다. 넥슨의 2022년 1분기 예상 매출은 848~927억 엔, 예상 영업이익은 329~397억 엔, 예상 순이익은 327~380억 엔 범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