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6’ Gen.G 우승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는 2022년 첫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이하 BSC)’ 시즌6가 ‘Gen.G’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고 금일(14일) 밝혔다.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된 BSC 시즌6에서는 한국 12개 프로팀과 ‘LVUP SHOWDOWN PUBG(이하 LSP): Season3’을 통해 선발된 2개의 팀, 올해 ‘PUBG LVUP SHOWDOWN(이하 PLS): Season 1’을 통해 선발된 2개의 오픈슬롯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시즌 6는 이틀 동안의 매치의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한 ‘토털 포인트’가 60점 이상인 팀 중에 치킨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챔피언에 등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즌 6의 1일 차 경기에서는 GOnGO Prince(고앤고 프린스)가 50점을 돌파하며 우승권에 가장 빠르게 도달했지만, 2일 차부터 DWG KIA(담원 기아), GNL ESPORTS(지엔엘 이스포츠), Danawa e-sports(다나와 e스포츠), Gen.G(젠지), Go Go PUSH(고고 푸쉬), emTeck StormX(이엠텍 스톰엑스) 등 여섯 팀들이 선전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Gen.G가 10매치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BSC 시즌 6의 우승팀에 등극했다.
Gen.G는 이미 60 포인트를 넘긴 다른 팀과 달리 10매치에서야 61 포인트로 우승 자격을 갖추며 우승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단단한 진영을 구축하고 마지막까지 두터운 스쿼드를 유지한 Gen.G는 나머지 6개 경쟁 상대들을 제치고 치킨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 요건을 가장 먼저 충족할 수 있었다.
KWANGDONG FREECS(광동 프릭스)가 57킬로 최다 킬 수를 기록하며 86포인트로 2위, DWG KIA가 총 83포인트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 8위까지 이름을 올린 Danawa e-sports, GOnGO Prince, GNL ESPORTS, Go Go PUSH, emTek StromX도 각각 60포인트 이상을 획득하며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우승팀 Gen.G에는 ‘2022 PWS: Phase 1’의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과 위클리 서바이벌 맵 선택권, 연말에 펼쳐지는 ‘Predator League 2022’ 한국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진출권에 우승 상금 2,500만원이 주어졌다. MVP에는 Gen.G의 Inonix 선수가 선정되며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