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틱 개선만 30번 이상! 손맛 강조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오는 3월 24일 넥슨의 최대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격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천만 명에 달하는 '던전앤파이터'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작품으로, '던전앤파이터'는 액션 장르의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던전앤파이터'의 재미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구현한 게임이다. 특히, 개발사인 네오플은 지난 5년간 액션 쾌감을 개발 모토로 내걸고 수동 전투 기반의 극한의 손맛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력을 집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모바일에서 만나는 액션 쾌감을 위해 많은 조작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 '던전앤파이터'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좋은 게임을 만들어 모험가들과 오랜 기간 함께하고 싶은 만큼 '손맛'을 위해 30번 이상 조이스틱을 개선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네오플은 게임의 조작에 많은 고민과 연구를 진행했다. 게임 내 캐릭터 이동 속도를 담당하는 스틱을 움직일 때 언제부터 캐릭터가 움직여야 할지 혹은 어느 정도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지, 게이머가 의도하는 것과 캐릭터의 움직임이 유사한지, 내가 원하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지 등 다방면에 걸쳐 연구하고 고민해 현재 조작 체계를 완성했다.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조작 방식이 나왔고, 어떤 것이 우수하다고 꼽기가 힘들어 내부 테스트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조작 방식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넥슨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이정헌 넥슨 대표를 비롯한 넥슨 컴퍼니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사내 테스트에 참여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개발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게릴라 테스트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모바일 액션 RPG 최고 수준의 조작감을 보여주며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상 버튼으로 게임을 즐김에도 불구하고 액션의 재미와 손맛을 느낄 수 있어 게릴라 테스트 참여한 게이머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이용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춰 스킬 아이콘을 배치하거나 콤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용자는 한 번의 터치로 여러 개의 스킬을 연이어 사용하며 게임의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중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바일 컨트롤러를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고, 심지어 스마트폰에 키보드를 연결해서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액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재미와 쾌감을 모바일 기기에만 국한하지 않고 PC 버전도 준비 중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가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모바일 게임이라면 으레 지원하는 자동 조작의 경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손맛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고, 또 이 부분에 자신이 있어서 당장은 자동 전투를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수동 조작에 대한 피로가 있을 수 있어 소탕이나 패스 등을 통해서 극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