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게임 두 강자 컴투스와 넷마블 신작으로 맞대결
국내 프로야구(KBO) 모바일 게임 강자 컴투스와 넷마블이 이번 시즌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신작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의 새로운 축을 담당할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선보이고, 넷마블도 야구 게임 장인인 넷마블앤파크가 개발한 신작 '넷마블프로야구2022’를 준비했다.
먼저 컴투스는 신작 '컴프야V22’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오는 4월 5일 출시한다. '컴프야V22’는 컴투스의 20여 년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은 신작으로, 정통 야구 게임의 재미에 젊은 이용자 세대를 겨냥한 캐주얼성을 더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기존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에 더해 새로운 한 축을 담당한다.
'컴프야V22’는 게임 플레이에 압도적인 생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게임 엔진을 도입했다. 투구의 회전수, 타격의 정확도와 같은 현실의 물리법칙을 반영해 게임의 현실감을 높였으며, 게임엔진을 고도화해 원활한 실시간 대전 플레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 총 379명 선수를 대상으로 한 3D 헤드 스캔, 2년간 진행된 야구 모션 캡처 등 그래픽 고도화로 작업을 통해 구장과 선수를 표현하는 수준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높였다. 아울러 중계진으로 참여한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의 다양한 멘트가 상황에 따라 수천 가지로 조합돼, 자연스러운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게임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가로 뷰와 세로 뷰 전환 기능을 탑재했다. 타격할 때는 세로 뷰로 집중하고 수비 시에는 원활한 시야를 제공하는 가로 뷰 시점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컴프야 IP(지식 재산)를 계승한 도전과제 시스템, 실제 프로 리그의 성적과 기록이 선수 카드에 반영되는 LIVE 콘텐츠, '컴프야V22’만의 독특한 선수 카드 수집 방식 등 게임 콘텐츠도 구현했다.
컴투스는 '컴프야V22’의 공식 모델로 김선빈(기아 타이거즈),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박경수(kt 위즈), 박성한(SSG 랜더스), 백정현(삼성 라이온즈), 이영하(두산 베어스), 임찬규(LG 트윈스), 정은원(한화 이글스) 선수를 선정해 게임을 알리는 중이다, 특히, 메인 홍보 영상에는 메타휴먼 기술로 구현된 KBO 레전드 최동원 선수가 등장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넷마블도 '마구마구’ 등 야구 게임을 전문적으로 선보여온 개발사 넷마블앤파크가 준비한 신작 프로야구 게임 '넷마블프로야구2022’를 준비 중이다. '넷마블프로야구2022’는 실사 형태의 그래픽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와 자신만의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커리어 모드가 특징인 게임이다.
넷마블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실사 그래픽의 완성도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프로야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별도 AI 기술을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 중 모습을 더 상세하게 구현했다. 전문 연기자의 연기를 모션 캡처 장비로 캡처해 선수별 특유의 투구폼이나 타격폼을 담아냈다. 또한, 선수들의 생김새를 표현하기 위해 피부 질감이나 모공까지 수작업으로 구현했고, 10개 구단의 홈구장도 더 생생하게 그렸다.
게임 내 선수는 레벨업, 특성 강화 등 방법을 통해 능력 상승이 가능하고, 승급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 여기에 선수가 아닌 KBO 역사의 명장면이나 기록적인 순간을 카드로 제작한 야구 카드도 준비했다. 야구 카드는 팀에 추가적인 능력치를 준다.
다양한 게임 모드도 준비했다. 실제 리그와 동일하게 진행되는 페넌트 레이스는 물론 싱글 리그와 이용자 간 실시간 대전까지 담아냈다. 특히, 나만의 선수를 만들어 이용자의 입맛대로 육성하며 즐기는 커리어 모드를 구현했다. 미니 게임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선수의 육성이 가능하며, 육성 이후 다른 콘텐츠에서 활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넷마블도 가로로 플레이하다가 세로로 플레이하는 가로와 세로 전환을 도입해 어느 상황에서도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게임의 공식 모델로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홍창기(LG 트윈스), 2021년 신인왕 이의리(기아 타이거즈) 선수를 선정해 게임을 알리고 있다. 빠른 시일 내 출시일 공개가 예정되어 있으며, 상반기 게이머들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