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 기부금 440억 모금

22일 에픽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포트나이트’가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 인도적 구호를 위한 기부금 3600만 달러(약 440억 원)를 모금했다.

에픽게임즈는 우크라이나 인도적 구호를 위한 지원을 결정하고 3월 20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보름간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 ‘포트나이트’ 수익 전액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영향받은 시민들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 판매되는 V-Bucks 팩, 포트나이트 크루, 배틀패스 선물, 유료 상품인 장식 아이템 팩 등 ‘포트나이트’에서 유료로 결제한 모든 상품의 구매 대금이 지원금으로 보내지며, V-Bucks로 직접 구매한 아이템의 대금은 지원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관련해 에픽게임즈는 21일 ‘포트나이트’의 트위터를 통해 36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20일 모금 시작 이후 하루 만에 달성한 금액이다. 앞으로 2주가량 기간이 남아있어 더 큰 규모의 기부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게이머와 에픽게임즈가 마련한 지원금은 다이렉트 릴리프, 유니세프,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난민기구 등의 인도적 구호 단체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의료 지원, 식량과 식수, 생필품, 법률 지원, 피난처 등의 응급 원조를 지원한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건설 없이 즐길 수 있는 챕터 3 – 시즌 2를 오픈했다. ‘저항’을 테마로 한 이번 시즌에서는 저항군에 가담해 제로 포인트를 위한 최후의 싸움에 참전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더욱 강력해진 이매진 오더(IO)를 상대로 새로운 전술과 신규 아이템 등을 통해 제로 포인트를 해방해야 한다.

포트나이트 하루 만에 3600만 달러 기부금 마련
포트나이트 하루 만에 3600만 달러 기부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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