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얼리 액세스 앞둔 '크로우즈', 어떤 재미 갖췄나?
썸에이지가 오는 29일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PC용 슈팅 게임 '크로우즈(CROWZ)'의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 돌입한다. 이 게임은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 FPS 게임인 '서든어택'을 개발한 개발진이 주축인 로얄크로우가 개발한 작품으로, FPS 장르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로우즈'는 지난 4차례 테스트를 통해 게임이 가진 재미와 가능성을 검증했고, 이번 얼리 액세스 돌입을 통해 출시 전까지 최종 점검에 나선다. 얼리 액세스 버전의 경우 별다른 조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북미, 유럽에서 출시된다.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크로우즈'의 세계관의 핵심 요소는 큐온(Q-on)이다. 어느 날 수많은 운석이 지구로 떨어지고, 전 세계 곳곳에 떨어진 이 운석들은 지상은 물론이고 주변의 공기들을 오염시키는 독성 가스를 분출한다. 과학자들은 이 운석과 부산물들이 차세대 에너지원이 될 가능성을 발견하고 큐온 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된다. '크로우즈'에서는 이 큐온을 두고 다툼이 벌어진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4인 스쿼드(분대)를 구성해 빠르게 목적을 달성하는 배틀로얄 형식의 '스쿼드 오퍼레이션'과 맵의 다양한 점령지역을 점령하는 '블러드존'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스쿼드 오퍼레이션'은 기존의 배틀로얄 장르의 총싸움 게임에 '크로우즈'만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더해 완성한 모드다. 60명 이상의 이용자가 게임에 참여한다. 게임의 목표는 스쿼드 구성원과 함께 지도상에 표시된 큐온 가스 지역에서 큐온을 추출하고 모아서 헬리콥터를 호출해 탈출하는 것이다. 큐온은 추출 이외에도 필드 아이템에서 얻고, 적을 제압해 획득할 수도 있다.
이용자에게는 다른 스쿼드보다 빠르게 큐온을 모아 탈출을 시도할지 다른 스쿼드를 공격해 최종으로 살아남는 승리자가 될지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됐다. 탈출 헬리콥터를 호출하면 현재 게임 내 모든 게이머가 상황 파악이 가능해져 한층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것도 '스쿼드 오퍼레이션' 모드의 재미이며, 게임 오버 시 괴물인 제타 변이체로 깜짝 변신해 이용자를 괴롭히는 것도 가능하다.
'블러드존' 모드는 32대 32로 64인이 대결을 펼치는 모드다. 맵에는 다양한 점령지가 있고 점령지를 획득하면 게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적을 물리쳐 포인트를 획득하고 적 위치를 정찰하거나 폭격도 가능하다. 인기 FPS 게임인 '배틀필드' 시리즈를 즐겨온 게이머라면 익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러드존' 모드는 다양한 탈것에 탑승해 치르는 전투도 매력 중 하나다. 헬리콥터나 전차 등에 탑승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탑승물의 조작이 어렵지 않은 것도 '크로우즈'가 가진 강점 중 하나다. 또 계정 레벨이 오르면, 더 다양한 무기와 총기 개조 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은 1인칭과 3인칭 시점을 모두 지원해 3D 멀미가 있는 게이머도 좀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캐릭터의 장구류, 무기 스킨 등 감정 표현 등 꾸미기 요소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이 부분도 소소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썸에이지는 이번 얼리 액세스와 함께 '크로우즈'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파트너는 크로우즈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이름, 메일 주소, 유튜브 또는 트위치 등 개인 방송 채널을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파트너로 선정되면 스페셜 굿즈와 파트너스 공식 한정 아이템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