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이베리아 반도 업데이트...한국어 작업도 시작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자사에서 선보인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Microsoft Flight Simulator)'가 최신 월드 업데이트를 통해 이베리아 반도의 하늘을 선사한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업데이트와 함께 자막 한국어화 작업 시작도 확인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의 '월드 업데이트 VIII(이하 WU 8): 스페인, 포르투갈, 지브롤터, 안도라'는 지중해와 대서양 연안 구석, 높은 피레네 산맥과 리스본과 마드리드 같은 도시의 유명 건축물들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바실리카(대성전) 상공을 날면서 건축물을 세세히 감상하거나, 로마 수도교의 혁신적인 기술로 지어진 세고비아, 예술과 과학 도시로 불린 발렌시아 등의 풍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MS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각 지역의 고도 데이터, 사진 측량, 항공 이미지 등을 포함한 고해상도 지형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수작업으로 진행한 4개의 공항, 99개의 사용자 지정 관심 지점(POIs), 4개의 부시 트립(Bush Trip), 4개의 새로운 탐험 비행 루트 및 5개의 새로운 착륙 과제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국내 많은 게이머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자막 한국어화 작업에도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자막 한국어화 작업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국내 공항이나 도시 등은 22~23년을 목표로 계획만 잡혀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