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메타 토이 드래곤즈' 필두로 NFT 비즈니스 본격화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는 금일(30일) 서울 서초구에 자리한 프리미엄 PC방을 겸한 복합 문화 공간 '포탈(PORTAL)'에서 기자 가담회를 열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웹 3.0 비전
샌드박스 네트워크 웹 3.0 비전

회사는 픽셀아트 기반 PFP NFT(프로필 사진형 NFT) '메타 토이 드래곤즈(MTDZ)'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이고 SBXG(구 샌드박스게이밍)를 통해 e스포츠와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웹 3.0 시대를 준비한다.

먼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선보인 자체 IP(지식 재산)인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다방면으로 확장한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는 클레이튼 기반의 픽셀아트 기반 PFP NFT로, 지난 2월 판매와 동시에 퍼블릭 민팅(Public Minting) 수량 9000개가 전량 매진되며 인기를 모았다. 전체 수량은 9999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비즈니스를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게임으로 적극 확장한다. 22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활용한 수집형 RPG(역할 수행 게임)를 개발하고 있으며, 3분기를 목표로 방치형 RPG도 준비 중이다. 두 작품 모두에 토큰 채굴 기능 등이 들어가며, P2E 합법 국가를 통해 선보인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 계획
메타 토이 드래곤즈 계획

현재 내부에서는 30여 명의 개발진이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한 작품의 경우 IP만 입히면 개발이 완료되는 수준까지 개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45명 수준까지 개발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 개발사인 그램퍼스와도 협력해 요리 시뮬레이션 P2E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월드의 개발, '메타 토이 드래곤즈' 공식 채널 개설, NFT의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개발과 '메타 토이 드래곤즈' IP를 활용한 IP 비즈니스까지 다방면에 걸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장겸 샌드박스네트워크 NFT 사업 총괄 이사
한장겸 샌드박스네트워크 NFT 사업 총괄 이사

한장겸 샌드박스네트워크 NFT 사업 총괄 이사는 “우리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통해 웹(Web) 3.0 트렌드에 발맞춘 P2E 게임, 메타버스, 다양한 IP사업 등을 전개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NFT 진입 허들을 낮추는 등 확장성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샌드박스네트워크는 e스포츠 자회사를 SBXG(구 샌드박스게이밍)로 새롭게 리네이밍하고 정인모 SBXG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CEO(대표 이사)로 선임했다. 정인모 대표는 이스포츠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비즈니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BXG 목표
SBXG 목표

SBXG가 3월 발행한 메타 토이 게이머즈(MTG)는 민팅 수량 5,000개가 즉시 완판됐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와 협업한 NFT 프로젝트 '메타 토이 게이머즈'를 시작으로 팀 기반 DAO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P2E 게임 길드를 운영해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또 SBXG는 오프라인과 메타버스에 클럽하우스를 구성하고 게임 전문 MCN 롤큐(LOLQ)를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 SBXG 정인모 대표는 이스포츠와 블록체인에 국한하지 않고 국내 게이머에 대한 강력한 온·오프라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는 “샌드박스네트워크 NFT의 강점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메타버스 콘텐츠 세계관 창작의 강자이며, 거대한 커뮤니티(팬덤)를 가졌고,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오리지널 콘텐츠 및 선수단 등의 IP를 보유했다는 것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웹 3.0 생태계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샌드박스네트워크 한장겸 이사, 이필성 대표, SBXG 정인모 대표
왼쪽부터 샌드박스네트워크 한장겸 이사, 이필성 대표, SBXG 정인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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