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미니 게임 배틀로얄 '폴가이즈' 전격 무료화 선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미디어토닉이 개발한 '폴가이즈'가 6월 21일부로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되며, 에픽게임즈 스토어,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용으로 신규 출시된다고 17일 밝혔다.
'폴가이즈'는 최후의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최대 60명이 미니 게임 라운드를 진행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지난 2020년 8월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작년 3월에는 에픽게임즈가 폴가이즈의 개발사인 미디어토닉을 인수했다.
이번 무료화로 플레이어들은 6월 21일부터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S와 X, 플레이스테이션 4와 5, 그리고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폴가이즈를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에픽게임즈 계정을 사용하면,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와 크로스 프로그레션 기능이 완벽히 지원된다.
무료 제공과 더불어 새로운 시즌인 시즌1: 우리 모두 무료 플레이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 1과 함께 출시되는 시즌 패스는 새로운 코스튬 및 다양한 콘텐츠를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인게임 화폐인 쇼벅스로 구매할 수도 있다. 6월 21일 무료 전환 전에 폴가이즈를 구매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도 시즌 1 패스와 각종 아이템을 포함한 ‘레거시 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게임 무료 전환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인게임 아이템 최대 5개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폴가이즈 네이버 게임 라운지 채널에 가입 후 사전 예약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총 1천 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폴가이즈가 다음달부터 PC와 모든 콘솔 플랫폼에서 무료로 서비스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즐기실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라면서, "닌텐도, 엑스박스,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신규 플랫폼 출시를 통해 한층 높아진 접근성은 물론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의 장점을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