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째 맞은 LOL 오케스트라 어떤 공연 펼쳐질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열기가 더해가는 부산 벡스코에서 또 하나의 이색 이벤트가 펼쳐진다.
바로 LOL의 명곡들을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LOL: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이 오늘(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LOL: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 지난해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LOL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지난해 라이엇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최초의 게임 주제 기획인 ‘LOL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진행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당 공연에서는 티켓 판매 이후 4천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작부터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모바일 기기와 QR 코드를 통해 무대 양쪽 스크린에 다양한 색감의 방울을 날릴 수 있게 한 ‘인터랙션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LOL: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 역시 총 2부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번 공연을 맡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모델 서희태 감독이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교향악단으로, ‘김연아 아이스 쇼’, ‘정용화 콘서트’ 등을 통해 연주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연주되는 곡들도 주목할 만하다. 1부에서는 LOL의 상징과 같은 곡인 ‘소환사의 부름’과 역대 시네마틱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Warriors’와 ‘Awaken’을 비롯한 아홉 곡과 2022시즌의 테마곡 ‘부름’(The Call) 등 열 곡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현재 4강 대전을 앞둔 MSI의 공식 주제가 ‘영광을 우리 손에’, ‘2018 롤드컵’의 주제곡 ‘라이즈’, 다전제 경기의 상징인 ‘실버 스크레이프스’ 등 역대 롤드컵 테마곡과 LoL e스포츠를 지켜본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명곡들이 연주된다.
공연 관람객과 현장을 방문한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공연 예매자에게는 ’펜타킬 III : 사라진 양피지 소나’ 스킨 쿠폰, 렌티큘러 엽서, 마우스패드 등으로 구성된 특별 기프트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연 현장에서는 공연이 열리는 벡스코 현장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변신한 롤 챔피언 디자인의 대형 포토존이 설치되며, 연주자로 변신한 바드, 아무무, 티모, 트위치, 블리츠크랭크 등의 대형 풍선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코스튬 플레이와 2022 MSI 공식 상품, 오는 6월 판매 예정인 ‘소나 넨드로이드 상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라이엇 공식 머천다이징 스토어가 마련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