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길이 열린다' 디아블로 이모탈 정식 서비스.. 인기 1위 '폭풍'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대표 IP(지식 재산)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이 오늘 정식으로 선보인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원스토어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배틀넷을 통해 PC로도 즐길 수 있다.
현재 '디아블로 이모탈'은 각 모바일 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공세에 접어들었고, 블리자드 측은 전세계 3천5백만 명 이상의 사전 등록자에 대한 감사 의미로 오늘부터 30일 내에 게임에 로그인하여 튜토리얼을 완료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암울한 스토리, 깊이 있는 캐릭터 성장 시스템 등 디아블로의 특징으로 잘 알려진 요소가 이모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라며 "향후 추가될 여러 가지 기능과 영웅 직업, 스토리 등을 포함해 온전하면서도 흥미진진한 핵심적인 게임 경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자들은 '디아블로' 세계관을 바탕으로 탐험하고, 정복하고, 친목을 다지며 성역의 여러 지역을 가로지르고, 창조의 힘이 불타는 지옥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 도시 서부원정지에서 전투부대를 만들어 8인 공격대 전투에 도전하거나, 클랜에 가입하거나, 아이템을 제작 및 거래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할 수도 있다. 또한, 힘과 기술을 길러 투쟁의 굴레에서 1 대 30의 치열한 전투를 치뤄 이기면 불멸자의 칭호를 얻고, 본인이 속한 서버의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은 6개 직업 중 자유롭게 선택하고,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디아블로 II와 디아블로 III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의 한 관계자는 "출시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며, 몇 개월 단위로 추가되는 신규 던전, 지역, 시즌, 직업, 게임 내 실시간 이벤트 등의 새로운 콘텐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로 악마와의 전쟁에 진정 새로운 서막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