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4:RE부터 스파6까지" 소니 신작 게임 정보 대거 공개
SIE(소니 인터렉티브 엔테터인먼트)는 오늘(3일) 오전 7시 (한국 시각 기준) 진행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방송을 통해 자사의 신규 게임 라인업의 정보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바이오하자드4(이하 '바하4')의 리메이크 버전 '바하4: RE', 스트리트오브파이터6(이하 '스파6'), 파이널판타지16(이하 파판16) 등 P25 버전으로 출시될 대작 게임의 정보가 다수 소개됐다.
여기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PC 버전 발매 및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소니의 구독형 서비스 PS 플러스의 새로운 라인업도 공개됐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게임은 2023년 발매 예정인 '바하4: RE'였다. 2편과 3편에 이어 세 번째로 리메이크 된 '바하4: RE'는 RE 엔진으로 새롭게 개발된 고품질의 그래픽과 원작의 시나리오를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액션 플레이로 큰 인기를 누렸던 '바하4'였던 만큼 RE 엔진을 바탕으로 화끈한 액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스퀘어에닉스의 대표 RPG 타이틀 파이널판타지의 신작 '파판16'도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타이탄, 가루다, 시바 그리고 바하무트 등 이른바 '도미넌트'로 각성하게된 인물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파판16'은 오는 2023년 여름 시즌 발매 예정이다.
대전 격투 게임의 전설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최신작 '스파6'의 신규 정보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오는 2023년 출시 예정인 '스파6'는 캠콤의 밸트액션 게임 베어너클에 등장한 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아케이드 모드부터 온라인 대전, 트레이닝, 로컬 대전 모드와 함께 '월드 투어'와 '배틀 허브' 시스템이 도입되어 더욱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영상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 된 '류'와 '춘리', '루크'가 공개됐으며, 브레이크 댄스와 취권을 기반으로 싸우는 새로운 캐릭터 제이미가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이와 함께 전세계 3,300만 장 이상 판매된 '마블 스파이더맨' 게임 시리즈 2종의 PC 버전 출시 소식도 들려왔다.
소니 측은 PC 버전으로 발매되는 '마블 스파이더맨' 게임 2종에는 렌더링 설정, 레이 트레이싱 반사와 같은 일반적인 PC 전용 추가 기능이 도입되며, '스파이더맨 리마스터'는 오는 8월 12일,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가을 시즌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