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받는 천애명월도M, 2018년 무협 팬들의 감탄을 모바일로

이번 여름 ‘디아블로 이모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등 대형 기대작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기대작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소개돼 국내 무협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레벨 인피니트의 모바일MMORPG ‘천애명월도M’이 그 주인공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케이데이, 영화감독 양익준 등 인기 연예인들을 홍보 모델로 내세우고, 남도형, 윤은서, 김예림, 심규혁, 윤아영, 이명희, 정의진, 조경이 등 유명한 성우를 다수 기용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모바일MMORPG 장르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보니, 신작이 주목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게다가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중국 게임이라고 하면 식상하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 선입견 때문에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는 게임이다. 지난 2018년 국내 무협 게임 팬들을 놀라게 하면서, 국내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천애명월도’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긴 게임이기 때문이다.

넥슨을 통해 서비스된 ‘천애명월도’는 김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무협 소설의 대가 고룡의 원작소설 '천애명월도'를 기반으로, 첨밀밀, 건국대업 등의 첸커신 감독, 매트릭스, 일대종사, 와호장료2 등의 위안허핑 무술감독, 황후화의 의상 디자인을 맡은 시종원 미술감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무림의 거대 조직 청룡회와 이에 맞서는 팔황 문파를 다룬 매력적인 스토리와 여러 문파들의 특색을 살린 화려한 무공으로 국내 무협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콘텐츠로 빈틈없이 꽉 채운 플레이로 중국 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

특히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화려함을 자랑하는 대경공과 각종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와 대규모 RvR 콘텐츠 등은 진짜 무림의 고수가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기능’, 전장에서 의지가 되는 동료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동료 시스템’, 암살, 표사, 탐험가, 협객, 문관, 포졸, 요리사 등 다양한 강호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 ‘신분 시스템’ 등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곧 출시를 앞둔 ‘천애명월도M’은 원작에서 호평받았던 요소들을 대부분 계승한 덕분에 지난 2020년 중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2개월간 TOP 5를 유지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최근 모바일MMORPG들이 지나친 과금을 유도하는 페이투윈 구조로 비판을 받고 있지만, ‘천애명월도M’은 강화 실패가 없고, 장비를 바꿔도 기존 강화 단계가 유지 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하게 즐기면서 전체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착한 BM을 추구하고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천애명월도M'이 지난 2018년 국내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준 원작처럼 모바일MMORPG 시장에서도 기대 이상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