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서스 2022] 컨센서스 2022 부스 전시 돌입...블록체인 트렌드 한 눈에
컨센서스 2022 부스 전시의 막이 올랐다.
현지 시각 10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 전시회 컨센서스 2022의 부스 전시가 시작됐다. 현장에는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부스가 자리했다.
전시장에는 유명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지갑 서비스인 메타마스크, 가상 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 등 유명 블록체인 회사들은 물론 NFT, DeFi, 메타버스, 웹3 등 블록체인과 관련된 전 세계 140여 개 회사가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메인 거대 블록체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리한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플레이댑이다. 플레이댑은 국내 블록체인 팀 중 유일하게 메인존에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온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메인홀에 마련한 부스에서는 대형 LED(가로8.5x세로2.5m) 스크린을 중심으로 플레이댑의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댑 SDK 솔루션, 폴리곤 체인 1위인 NFT 마켓 플레이스 플레이댑 2.0을 소개했고, IPX, 삼성물산 에버랜드, 공게임즈 등과 함께 준비 중인 협업 등의 전략 프로젝트도 알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는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만 한 부스도 있었다. 국내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인 클레이튼 부스다. 클레이튼은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넷마블과 네오위즈 등이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 메인넷으로 클레이튼을 사용한다.
클레이튼은 자사 부스에 '브라운더스트', 'A3: 스틸얼라이브,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클레이튼 메인넷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게임들을 소개했고, 현장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현장에 자리한 넷마블 관계자는 "'제2의 나라'를 준비해 선보이고 있는데, 블록체인 게임으로 이 정도로 뛰어난 수준의 퀄리티가 나오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GameFi나 웹3 게임 등을 준비 중인 회사들도 자리하고 있었으나 눈길을 끄는 수준의 영상이나 시연은 아쉽게도 없었다. 부스와 함께 마련된 '메타버스존'에 마련된 '더샌드박스' 등 일부 메타버스 서비스 정도가 눈길을 끄는 정도였다.
다양한 부스 중에서는 NFT 관련 부스들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이나 다양한 상품을 NFT로 만들어 서비스하는 회사들이 자리했고, 현장에서는 자신의 사진을 찍어 민팅해 NFT로 만드는 광경이 연출됐다.
또한 suku의 부스에는 영국의 슈퍼카 맥라렌이 자리해 관람객을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맥라렌은 인피티니월드를 공식 메타버스 파트너로 선정했고, 양사는 협업을 통해 맥라렌의 고급차를 기반으로한 NFT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현장에는 블록체인과 웹3를 적용한 헬스 케어 업체와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컨센서스 2022의 부스 전시는 현지 시작으로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