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메인넷 품은 위믹스 3.0과 위믹스달러로 거대 생태계 구축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15일 위믹스 3.0 쇼케이스를 열고 메인넷 위믹스 3.0와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중심으로 거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을 15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오는 7월 1일 위믹스 3.0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철저한 시스템 검증을 마친 후 8월경 메인넷 론칭과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 예정이며,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달러는 3분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믹스 3.0
위메이드가 준비 중인 메인넷 위믹스3.0은 개발 단계에서 상호 운용이 가능하며 탄탄한 기술적 기반을 가진 공용 블록체인을 만들어 다양한 디앱(DApp), 게임, 그리고 DeFi(디파이) 프로젝트를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위믹스 3.0은 다양한 기술 도입 및 고도화, 검증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요건을 갖췄다. 소위 말하는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했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란 블록체인의 주요 측면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중에서 두 개를 성취하기 위해 한 개를 포기해야 하는 딜레마를 말한다.
위믹스 3.0은 SPoA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EVM 호환 공용 블록체인이다. 탈중앙화를 위해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일명 40 원더(WONDERS) 합의 구조를 마련했다. 위믹스 3.0은 글로벌 파트너와 온체인 커뮤니티 DAO 등 다양한 엔티티(개체)에서 운영하는 40개의 탈중앙화 권위 노드에 의해 보호 받으며, 검증인 노드를 전 세계에 분포함으로써 효율적으로 탈중앙화를 이루는 동시에 보안성도 유지할 계획이다.
보안 부문에서는 위믹스 3.0는 가변적 총 가스비용 계산 공식을 도입해 고의적 거래 과부하 또는 디도스(DDoS) 같은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거래 가격 책정 메커니즘 시행안, EIP-1559의 일환인 가변적인 총비용 계산 공식에 힘입어 가스비용을 유동적으로 조절하여 네트워크상의 순간적인 거래량 증가에 대처할 수 있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있으면 누군가 악성 네트워크를 통해 공격을 시도하더라도 가스비용이 급격히 상승하여 공격자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확장성 부분은 플랫폼 기반, 서비스 중심 거대 생태계인 위믹스 3.0의 비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오픈 소스인 위믹스 3.0의 블록 인터벌은 1초다. 때문에 다양한 디앱(DApp)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개발된 플랫폼을 수용하는 데 효과적이며 이는 향후 생태계 경계 내외에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에도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위믹스 3.0에 연결된 사설 블록체인을 WGC(Wemix Game Chain)와 비슷한 방식으로 활용 및 활성화해 네트워크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위메이드는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달러도 발행할 예정이다. 위믹스달러는 USD코인(USDC), 법정(Fiat) 통화 등 온체인 및 오프체인의 자산을 담보로 하는 프로토콜에 의해 발행된다.
위믹스 달러는 동일한 가치에 해당하는 위믹스 코인 또는 기타 담보 자산으로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 담보라는 안전한 장치가 설치된 생태계 내에서 가치 저장 수단, 회계 단위, 교환 수단이 되는 기축 통화로 사용할 예정이다. 추후 위믹스달러는 거대 생태계 내에서 기준 통화(안정성)로서 자리를 잡을 것이며 자체 코인인 위믹스는 위믹스 3.0 내외를 순환하는 자산(유동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달러의 경우 생태계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죽음의 나선' 상황에 대한 대비책 역시 프로토콜에 마련이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보호 및 시장 무결성은 지속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설계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며, 이는 지금과 앞으로도 위믹스달러의 가장 큰 목적이자 목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게임, DAO, 디파이가 구축하는 트라이포트 콜드론
위메이드는 위믹스3.0 생태계 성장의 주축이 될 세 가지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 위믹스 디파이(WEMIX DeFi)를 소개했다. 세 플랫폼은 위믹스와 위믹스달러의 실질적인 사용처가 되며 트라이포드 콜드론(구정, 세 개의 발을 가진 금속 기구로)의 기둥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트라이포드 콜드론은 위믹스 3.0의 상징적인 콘셉트다.
첫 번째 기둥은 위믹스 플레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을 지향한다. 위믹스 플레이는 'Play & Earn, and Pay'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WGC 상의 여러 게임을 즐기고, 게임에서 번 자산을 다시 재투자할 수 있다. '위믹스 플레이어' 런쳐를 도입해 WGC에 있는 모든 게임에서 게이머들이 암호화폐를 결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WGC를 통해 위믹스 플레이의 모든 게임에서 가스 비용 없이 원활한 거래를 할 수 있다.
두 번째 기둥은 나일이다. 나일은 네이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위믹스 3.0 생태계에서 DAO(탈중앙화자율조직) 프로젝트를 생성, 활성화,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트 프로토콜은 거래에 있어 상호 신뢰 가능한 제3자가 개입할 필요성을 제거한다는 DAO 철학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콘서트, 미술 전시회, 스포츠 경기, 온체인/오프체인 투자, 부동산 사업 등 다양한 DAO 기반 프로젝트들이 투명하고 신뢰가 필요 없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될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 기둥은 탈중앙금융 서비스인 디파이다. 위믹스 디파이는 암호화 자산의 저장, 교환, 대여, 결제, 투자 등을 지원하는 온체인 플랫폼이다. 위믹스 디파이는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디앱과 서비스 내외로 유동적이고 안전한 전환이 가능하다. 또 위믹스 디파이 서비스는 스테이블코인 대출, 온체인 스왑, 암호화 자산 채권, 안전한 브릿지와 경매 등 생태계 상태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들을 지원한다.
위믹스 3.0과 관련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검증된 위믹스가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으로 확장된 위믹스 생태계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게임, DAO+NFT, 디파이(DeFi)로 영역을 보다 확장하고 향후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