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톱6 올라...‘미르4’이어 연속 히트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20년 11월 선보인 ‘미르4’에 이어 연속 히트에 성공한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23일 ‘미르M’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출시 이후 26일 오전 구글 플레이 매출 9위를 기록한 ‘미르M’은 같은 날 저녁 6위를 기록하며 초반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7일 오후 기준 7위다.
‘미르M’의 구글 플레이 매출 6위는 위메이드의 전작 ‘미르4’가 가진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기록 7위를 경신한 것이다. ‘미르4’는 출시 시점에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국내 마켓까지 두루 출시해 매출이 집중되지 못했으나, ‘미르M’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만 출시했고 이용자들의 집중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르M’은 현재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섭외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다른 모바일 MMORPG로 유명한 크리에이터들의 섭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흐름과 추가적인 마케팅 요소가 더해진다면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해볼 수 있다.
‘미르M’은 위메이드 미르 IP(지식 재산)의 두 번째 정식 계승작이다.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를 통해 전략과 전술의 중요도를 대폭 강화했으며, 위메이드가 쌓아온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언리얼 엔진 등 최신 기술을 아낌없이 담았다.
게임에는 ‘미르M’만의 독특한 성장 시스템 ‘만다라’, 전략과 전술의 시작 ‘그리드 전장’, 강한 전투력 그 이상의 성장을 이룰 기술 전문가 '장인', 경제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비곡 점령전’과 ‘수라대전’,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
아울러 ‘미르M’은 ‘미르4’가 보여준 것처럼 글로벌 시장에서의 큰 활약이 기대되는 게임이다. 국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미르4’는 지난해 8월 글로벌 시장에 블록체인 요소를 가미해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P&E(플레이앤언) 요소가 가미된 ‘미르4’는 세계 시장에서 200개 이상의 서버를 운영 중이며,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했다.
블로체인과 게임의 결합으로 큰 성공을 거둔 위메이드는 ‘미르M’을 통해서 또 한 번 큰 도전에 나선다. 특히, ‘미르M’의 경우 P&E 고려해 설계한 모습의 콘텐츠가 여기저기에 담겨있어, ‘미르4’보다 한층 발전한 형태의 블록체인 경제 체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현재 블록체인 대표 게임이 된 ’미르4 글로벌‘처럼 ’미르M’ 글로벌 서비스 시작 때 블록체인 시스템을 더할 예정이며, ‘미르4 글로벌’에서 번 재화로 ‘미르M’을 즐기는 경제 구조까지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