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못이긴 '라그나로크'에 대한 열정.. 20주년 축제 흥했다
그라비티가 진행한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이 500여 관람객 들의 축복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라비티는 지난 7월 3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강남구 언주로의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라그나로크' 20주년 오프라인 축제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라그나로크' 20주년 특별 홈페이지에 행사 참가를 신청한 총 3천 명 이상의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백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태풍 소식과 함께 장대비가 쏟아졌음에도 500여 명이 꽉꽉 들어차 '라그나로크'에 대한 애정이 대단함을 과시했다.
그라비티가 준비한 행사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각각 1부와 2부로 나눠 레이진을 찾아라, BJ 라이브 방송, RO BGM 라이브 연주회, 비보잉 공연, RO 장학퀴즈, 개발자 쇼케이스, 오마이걸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캐릭터 포토존, 포링샵, 포링 바, RO 오락실, RO 캐리커쳐, RO 인형뽑기, RO 추억의 뽑기 등 여러 체험 공간도 구성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들의 '라그나로크' 사랑이 돋보였다. '라그나로크 20주년'을 기념하여 이용자들은 다양한 메시지를 게시판에 직접 적어냈고, 또 앞으로도 영원하라며 개발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오프라인에 참석한 500명 외에 행사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별도의 라이브 채널을 오픈해 오프라인 행사장 및 무대 프로그램 중계, 그라비티 공식 소통 요정 왕수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 최성욱 이사는 "이번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이용자분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많은 이용자분들이 행사를 재미있게 즐겨 주셔서 매우 뿌듯하다."라며, "다음에는 더 많은 이용자분들을 모시고 더욱 즐겁고 알찬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