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2분기 매출 289억 원에 당기순손실 317억 원.. 웹3 기업 도약 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가 올해 2분기 매출 289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 당기순손실 317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49.6% 축소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투자유치 가상자산 처분 및 평가 손실이 일회적으로 반영됐다. 매출과 영업손익은 블록체인 및 신작 게임 출시 성과에 따른 게임 사업 확장과 관계기업 투자이익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이와 함께 '메인넷-플랫폼-콘텐츠'에 이르는 글로벌 웹3 밸류 체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선도하는 종합 콘텐츠 그룹의 지주사로서 XPLA 메인넷의 초기 기여자(Genesis Contributor) 역할과 함께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사업과 모바일 게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또 XPLA 메인넷을 게임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음악, 예술, 메타버스 등 미래 콘텐츠 및 플랫폼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XPLA 메인넷 가동은 8월 19일부터 진행된다.
아울러 컴투스홀딩스는 하이브(Hive)와 C2X플랫폼을 바탕으로 Web2 및 Web3를 포괄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인증, 결제, 데이터 분석 등 모든 서비스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하는 올인원(All in One) 게임 플랫폼으로, 최근에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형태로 개발자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다음달 중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경험이 없는 기존 게임사들도 Web3 기반 게임을 원활히 서비스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 C2X 플랫폼은 참여자 중심의 게임 출시 프로그램(베타 게임 런처), 게임 특화 지갑 시스템 등을 제공하여, 전세계 개발사들의 Web3 게임 진입로 역할을 한다.
글로벌 시장을 위한 게임 콘텐츠는 지난 6월 국내에 선보인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이달 31일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방치형 핵 앤 슬래시 RPG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제노니아 시리즈 IP인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 브리딩 특성을 강화한 ‘크리쳐’ 등 4종의 신작 게임은 XPLA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해 차후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