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MS와 클라우드 파트너십 체결
유니티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클라우드 파트너십 체결을 오늘(17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게임과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유니티는 자사의 크리에이트 솔루션(Create Solutions)을 클라우드에서 지원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개발하여 게임 및 기타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MS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윈도우(Windows) 및 엑스박스(Xbox)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개발과 배포를 더 간편하게 만들 예정이다.
유니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함께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여 다양한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티 생태계에서 더 많은 클라우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워크플로를 개선하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글로벌 액세스 옵션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티는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Unity Gaming Services), 파섹(Parsec), 데브옵스(DevOps), 웨타 디지털(Wētā Digital),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유니티 툴을 클라우드에서 지원하고,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규모의 팀을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 유니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클라우드를 통한 제작과 공유, 시각화, 관리, 협업 등이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유니티는 웨타 디지털 및 지바(Ziva)와 같은 여러 아트 툴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가져와 고급 머신 러닝과 절차적 생성 툴의 액세스를 가능하게 해 게임, 미디어, 영화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