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 뽑기가 끝이 아니다. 끝이 없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소환수 육성 시스템
컴투스의 야심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지난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컴투스를 대표하는 ‘서머너즈워’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으로, 원작처럼 다수의 소환수로 팀을 구성해 싸우는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인 게임이다.
애니메이션풍의 완성도 높은 그래픽에, 원작의 강점을 그대로 계승한 전략적인 전투 덕분에 원작팬뿐만 아니라, 모바일MMORPG 팬들에게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출시 초반이다보니 다른 소환수보다 더 강력한 위력을 뽐내는 5성 소환수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리세마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원작을 이미 경험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5성 소환수를 뽑았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소환수가 가진 성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과정이 더 험난하기 때문이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에서 소환수를 더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각성과 진화 작업, 스킬 강화, 그리고 룬 작업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진화는 소환수의 별 등급을 한단계 올려주는 것으로 전투력이 증가하고, 최대 레벨이 확장된다. 진화를 하기 위해서는 생명의 숨결이라는 재료와 동일 소환수 조각이 필요한데(속성은 상관없이 동일한 이름의 소환수 조각), 모으기 힘든 동일 소환수 조각보다는 각종 퀘스트와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무지개몬으로 진화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명의 숨결은 현재 다양한 미션을 통해 지급되고 있기 때문에 5성 무지개몬을 획득할 시기에는 많이 쌓여있을 것이다.
각성은 소환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개념이다. 총 15단계가 있으며 5단계 달성 시 소환수의 외형이 변경되고, 소환수에 따라 스킬이 강화되거나 신규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각성을 하기 위해서는 마력의 정수, 소환수와 동일한 속성의 정수, 생명의 숨결이 필요하며, 각종 미션과 이벤트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소환수의 스킬 강화도 필요하다.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속성 상관없이 동일 소환수 조각 10개, 혹은 데빌몬이 필요하다. 이 역시 데빌몬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스킬 강화가 무작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필요한 스킬을 강화까지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
진화와 각성, 스킬 강화와 함께 룬 세팅도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룬은 활력, 인내, 맹공, 수호, 칼날, 격노, 신속, 예지, 집중, 결집 등 10개로 나뉘어 있으며, 소환수에 6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룬은 당연히 등급이 있으며, 높은 등급일수록, 그리고 강화를 많이 할수록 능력치가 증가한다. 또한 세트효과도 있기 때문에 각 소환수의 강점을 더해줄 수 있는 룬을 세트로 착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전체적인 능력 강화를 시켜주는 패시브 스킬 개념인 계정 스킬, 일종의 도전 콘텐츠인 수련의 탑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는 탑의 힘 등도 소환수의 능력치를 올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