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즈, 2023년 ‘매직: 더 개더링, 던전 앤 드래곤’ 출시 라인업 공개
해즈브로(Hasbro)의 게임 부문 자회사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이하 위저즈)는 오늘(19일) ‘위저즈 프레젠트’ 쇼케이스를 통해 ‘매직: 더 개더링(이하 매직)’과 ‘던전 & 드래곤(이하 D&D)’의 신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위저즈는 올해 하반기 및 2023년 선보일 매직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9월 9일에는 1993년 선보인 최초의 '매직' 세트와 첫 십 년 동안 스토리텔링의 중심이 된 '매직' 멀티버스의 핵심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를 출시한다. 여기에 4개 세트에 걸친 '피렉시아'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 아크' 마라톤을 시작한다.
'피렉시아 스토리 아크'는 올 11월 출시되는 ‘브로더스 워’와 함께 2023년 1분기 ‘피렉시아: 올 윌 비 원’로 이어지며, 2분기에 출시되는 ‘마치 오브 더 머신’로 스토리 아크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3분기에는 ‘와일즈 오브 엘드레인'과 함께 고전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엘드레인’이, 4분기에는 ‘로스트 캐번 오브 익살란’이 공개될 예정이다.
위저즈는 '매직'의 출시 30주년을 맞아 올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월드마켓센터에서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엑스포에서 ‘매직 30 이벤트’을 진행하여 매직의 역사를 기념하고, 현지 게임 매장에서 볼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매직 세계관에서 확장된 판타지 세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유니버스 비욘드’ 라인에 신규 제품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에서는 상징적인 소설적 배경과 대중 문화의 캐릭터를 표현한 카드로 기존 매직 차원을 넘어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워해머(Warhammer) 40,000’에는 4개 커맨더 덱과 함께 '임페리움 오브 맨', '타이라니드', '네크론', '카오스' 등의 진영을 대표하는 4개의 솔 링(Sol Rings)을 선보인다.
여기에 프로도, 아라곤 등이 등장하는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의 전설’ 세트도 내년 3분기에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18개 카드에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를 묘사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내년 말 온라인 버전인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의 알케미 세트에 추가된다.
서양 판타지의 근본으로 불리는 D&D의 신규 콘텐츠 정보도 공개됐다. 위저즈는 'D&D'를 기반으로한 영화 및 도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D&D의 새로운 플랫폼 'D&D 비욘드'와 '원(One) D&D'를 선보인다. 원 D&D는 이용자 및 던전마스터에 대한 높은 몰입감과 3D 크리에이션 툴을 제공하는 D&D 디지털 플레이 경험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와 함께 크린 세계에서 랜스 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드벤처 세트 ‘드래곤랜스: 셰도우 오브 더 드래곤 퀸’을 올 12월 출시할 계획이며, 이용자는 ‘드래곤랜스: 크린의 전사들’ 보드게임과 교차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드래곤랜스: 셰도우 오브 더 드래곤 퀸’ 사전 주문은 D&D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오는 11월 'D&D 비욘드'에 공개된다.
또한, 2023년 한 해 동안 '골든 볼트의 열쇠'(Keys from the Golden Vault / 겨울 시즌), '빅비 프레젠트: 거인의 영광'(Bigby Presents: Glory of the Giants / 여름 시즌), '많은 것들의 책'(The Book of Many Things / 여름 시즌), '판델버 캠페인'(Phandelver Campaign / 여름 시즌), '플레인스케이프'(Planescape / 가을 시즌) 등 5개의 제품을 계절별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D 기반의 소설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R.A. 살바토레의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 ‘레전드 오브 드리즈트’를 기반으로 한 패밀리 웹툰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