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2' 1주년 REBORN 업데이트 살펴보니.. '액션이 더 강해졌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서비즈 중인 멀티 플랫폼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블레이드&소울 2(이하 블소2)'의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 'REBORN'의 출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엔씨(NC)에서는 이번 'REBORN' 업데이트를 통해 친 이용자 중심으로 변화를 약속하는 한편, '블소2' 본연의 강점이었던 액션 부분에서도 대대적인 보강을 약속하고 있다.
'액션이 즐거운 게임'이 되기 위한 '블소2'
이번 '블소2' REBORN 업데이트는 합격기 시스템이나 파티 던전 등 다양한 액션이 살아있던 전작을 계승하여 '블소2'만의 액션을 녹여내고자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
다양한 보스의 패턴과 인스턴스 던전 시스템, 패링 시스템에서 '블소2'의 특징적인 액션을 구현한 것이 주요 특징으로, 액션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은 '블소2'를 통해 더 진보된 액션 감각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블소2'에는 필드 보스와 1인 던전, 파티 던전, 문파 레이드 등에서 다양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각각의 보스는 독특한 전투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각 보스의 패턴과 특징을 파악하고 파티원과 함께 보다 전략적인 컨트롤 및 협력 플레이를 구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례로 지난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포화란’의 경우, 전작 '블레이드 & 소울'에 등장한 인기 보스로 이번 '블소2'에서 다양한 스킬을 선보이며 계승됐다.
개틀링 난사나 대공사격과 같은 일반 패턴 공격뿐만 아니라, 화염지뢰, 도피 저격이나 백대시, 다운공격, 다연발유탄, 미니언 소환 등 총 10가지가 넘는 보스 ‘포화란’ 만의 특징적인 액션 패턴을 구사한다. 이를 맞이하는 액션 취향의 이용자들이 호평을 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또한, 전투 중 '잿빛 모래시계'가 발동될 경우, 각 파티원이 필드에 떨어져 있는 모래시계 조각을 모아야 하는 퍼즐 요소까지 구현하여, 더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는 것이 엔씨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전작의 합격기 시스템을 계승한 '소울 패링'과 회피 액션
'블소2'에는 전작의 합격기 시스템을 계승한 '소울 패링' 액션이 존재한다. 이는 보스 레이드 중, 합(合)이라는 이펙트가 생성되는 타이밍을 맞춰 특화 무공(E키)을 사용하면 방어 또는 회피 성공 시 '소울 패링'이 발동되고 보스의 기력 게이지가 소모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이 기력 게이지를 모두 차감시키게 되면 몬스터에게 상태 이상 효과가 부여되어 '액션 무공'을 통한 집중 공격이 가능해지고 이는 4인 파티 던전과 1인 던전(시련 던전)의 주요 보스를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이 소울 패링의 성공 여부가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엔씨(NC)는 '블소2' 만의 액션성과 관련해서 지난 8월 17일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공개한 '회피 액션'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회피 액션이란 보스의 공격을 찰나의 순간에 피하면 회피 상태가 되고, 특수한 공격 무공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엔씨(NC) 개발진들은 방어와 동시에 공격 스킬을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콤보 액션을 통해, 소울 패링과 함께 더욱 다이나믹한 전투를 만들어내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블소2'의 모험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야루의 모래시계' 콘텐츠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콘텐츠는 특정 시간대에 맵 전역의 랜덤한 장소에 ‘야루의 모래시계’가 생성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은 '블소2'의 특징 중 하나인 '경공'을 통해 해당 장소에 도착하여 야루의 모래시계를 해금하면, 영웅 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엔씨(NC) 측에서는 이런 식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개인과 문파 단위로도 꾸준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협력형 콘텐츠를 추가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NC)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블소2'가 지향하는 바는, 코어 이용자 뿐만 아니라 각각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용자들이 월드에서 뛰어 놀며, 진정한 의미의 MMORPG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더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 및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