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모바일게임 나오나?" 소니, 모바일게임사 '세비지 스튜디오' 인수

소니인터테릭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세비지 게임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설립된 세비지 게임 스튜디오는 헬싱키와 베를린에 게임 스튜디오를 지닌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설립 초기 AA급 슈팅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해 44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받아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세비지 게임 스튜디오는 소니의 새로운 부서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사업부에 편성된다. 모바일 사업부는 콘솔 개발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새로운 PS IP와 기존 PS IP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모바일 게임 경험에 주력할 계획이다.

세비지 게임 스튜디오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Michail Katkoff는 “PlayStation Studios의 경영진이 세비지 게임 스튜디오가 운영 및 성공을 추구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더불어 PS의 놀라운 IP 카탈로그를 활용할 수 있을뿐더러 PS만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계약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