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디 2022, '던전 로그', '로스트페이지', The Greater' TOP3 선정
구글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 결승전을 3일 개최하고 창의성, 혁신성, 기술력 및 게임 완성도를 인정받은 Top 3 개발사와 '인기게임상' 수상 개발사를 발표했다.
올해 7회를 맞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의 Top 3 개발사는 ▲던전 로그 : 전설의 모험가 (Giant Dice) ▲로스트페이지 - 굴레의 시작 (지피크루) ▲The Greater (I M GAME)이 선정됐다. 지난 8월 한 달간 구글플레이 스토어 이용자가 직접 투표해 선정한 인기게임상은 냥타워: 네모로직 (노노그램) (스튜디오 박스캣)에게 돌아갔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 결승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메타버스 생중계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Top 10 개발사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고 이용자 및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들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도 '로컬 채팅' 기능을 통해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공유했으며,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이후 이용자 및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Top 3 개발사를 선정하고 인기게임상 수상 개발사를 발표했다.
Top 3 수상의 영예를 안은 '로스트페이지-굴레의 시작' 개발사 '지피크루' 김용진 대표는 “4억년의 시간의 굴레에 갇힌 게임 캐릭터에 대한 미안함으로 게임을 개발해왔다. 1년동안 단체 채팅방 내 150명 가량의 이용자들과 게임을 같이 만들어왔다고 생각해 고마움을 전한다. 대한민국의 '굵은' 게임사가 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게임 전문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 김성회 운영자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에 참여한 게임들이 저마다의 재미로 풍성함을 더했다. 인디 게임 생태계의 발전처럼 인디 개발사의 삶도 풍족해지기를 희망하며 인디 게임 개발자 여러분들의 끝없는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윤정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은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인디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Top 3 개발사에는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전용 배너 게시 및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컬렉션’ 내 게임 소개 ▲구글플레이 인디 코너 에디터 추천글 ▲게임 홍보 및 개발자 스토리가 담긴 홍보영상 제작 ▲구글 내 담당자와 1시간 맞춤형 기술 상담 제공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 1대 ▲작년 Top 3 개발사 ‘하이디어(HIDEA)’의 게임 개발 지원금 각 1,500만원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