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NBA2K23', 정글이나 화산 지대에서 농구 즐긴다

2K는 오는 9월 9일 출시 예정인 NBA 농구 게임 신작 'NBA2K23'의 '도시'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작보다 발전된 '도시' 콘텐츠를 소개하는 온라인 세션에는 개발사 2K 및 비주얼 컨셉(Visual Concepts)의 NBA 개발 부사장 에릭 보에니쉬(Erick Boenisch)가 직접 자리했다.

에릭 보에니쉬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NBA2K23'에서는 기존보다 발전한 도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마이커리어 모드나 조던 챌린지 등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해 게임 플레이 몰입을 해치지 않을 전망이다.

먼저 '도시'에서는 다양한 상호 작용을 진행할 수 있으며, '도시'에서 직접 이동하며 돌아다니는 것이 부담될 수 있어, 빠른 이동 정거장을 추가해 도시 곳곳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시'의 구역을 개선하고 구역마다 테마를 심었다. '바이퍼스'에는 정글 콘셉트를 준비했고, '나이츠' 구역에서는 중세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전한다. '와일드캣츠' 구역은 깊은 협곡의 느낌을 전하고, '비스트' 구역은 화산 지대로 구현했다. 정글이나 화산 지대에서 농구를 하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탄생한 경쟁의 메카 블록은 도시 중심부에 자리하고, 중심 허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한다. 극장은 창고 건물을 대체하며, 즉석 매치 메이킹 게임을 플레이하는 공간이다. 또 매주 금요일마다 이벤트 플레이리스트가 교체된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아티스트 제이 콜에 의해 설립된 드림빌 스튜디오는 마이 커리어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며 도시를 제패하고 제이 콜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이용자들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NBA 경기가 진행되는 아레나에는 선수를 위한 전용 입장 공간이 마련된 것은 물론 경기를 준비하며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는 기자에게 의상을 선보일 수도 있다. 본 경기에서는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고, 이어지는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별도의 조던 챌린지 건물이 마련되어 있으며, 조던 챌린지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포털 역할을 한다. 조던 챌린지 성공을 통해 점프맨 금목걸이나 조던 저지 등 특별한 아이템을 도시 내에서 입을 수 있다.

도시 콘텐츠의 소개를 마친 에릭 보에니쉬 부사장에게 콘솔 기기의 세대 차이로 인해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차이가 있냐고 묻자 다음과 같은 답변이 돌아왔다.

에릭 보에니쉬 부사장은 “모든 사람이 최신 콘솔로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콘솔 기기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어떤 콘솔로 즐기던지 도시에서 새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작업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