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강남구청,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강남미래교육센터’ 가상 공간 오픈
넥슨(대표 이정헌)은 서울시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과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기반 업무협약(MOU)을 맺고 ‘강남미래교육센터’를 구현한 가상 월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나만의 월드(콘텐츠)를 직접 제작,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및 놀이 플랫폼이다.
지난 14일 ‘강남미래교육센터’ 개관식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넥슨 김대훤 부사장, 강남구 조성명 구청장이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넥슨은 콘텐츠 제작 및 놀이 플랫폼인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에 실감형 콘텐츠와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교육기관 ‘강남미래교육센터’를 구현한 가상 공간을 선보였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구현된 가상 미래교육센터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진로 상담이나 특강, 가상학교 등 실제 오프라인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도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양측은 강남구 관할내 학생을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메타버스 및 코딩 교육을 실시하는 등 4차 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게 학생들이 가상세계와 유익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 교육을 제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김대훤 부사장은 “강남구청과의 협업은 넥슨이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과 역량으로 미래 사회 구성원들을 이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비롯한 자사 콘텐츠들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IT와 메타버스 꿈나무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