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라이트 인피니트', 10월 12일 출시 확정. 블리자드 창업자도 고문으로 합류
XD.Inc(이하, XD)는 자사의 신작 액션RPG(역할 수행 게임)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오는 10월 12일에 출시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Steam)에서 사전예약 중인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완미 세계와 Runic Games의 '토치라이트' IP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게임이다. '토치라이트2'로부터 200년 후를 배경으로 '토치라이트' 팀원 중 한 명으로서 합류하여 각종 재난을 막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출시 버전에서는 각자 개성이 뚜렷한 5명의 히어로 디바인 샷 ‘카리노’, 빙염술사 ‘젬마’, 지휘관 ‘모토’, 시공간의 증인 ‘유가’를 만날 수 있다.
디바인 샷 ‘카리노’는 산탄총, 권총, 기관총의 탄약을 모두 다루는 탄약 특화형 히어로로, 전투 상황에 따라 폭격탄, 속사포 등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화염 원소와 서리의 힘을 제어하는 빙염술사 ‘젬마’는 각 원소 스킬을 시전해 해당 원소의 에너지 슬롯을 채우며, 에너지 슬롯이 꽉 차면 [용암 형태] 또는 [얼음 결정 형태]로 변신하고 새로운 원소 능력을 오픈한다. 엠버 스마트 웨폰을 지휘하는 지휘관 ‘모토’는 메카닉 미니언들을 소환할 수 있으며, 가호 버프를 통해 미니언을 강화하거나, 돌진 및 폭발과 대미지 분담을 지시하거나, 전투 참여를 지휘하는 등 각종 전술을 사용한다. 이 외에도 클래식 히어로 ‘버서커’와 시공간의 증인 ‘유가’가 함께한다.
이용자는 24개의 재능 트리와 230여 개의 강력한 스킬을 활용하여 나만의 특색 있는 히어로를 창조할 수 있다.
가령 ‘버서커’에게 광역 전투 스타일을 구축해주고자 할 경우, 공격 면적이 넓은 ‘플레임 슬래쉬’, 점프해서 피해를 줄 수 있는 ‘점프 공격’, 공격 속도와 공격 범위를 늘려주는 ‘황소의 분노’, 주변 적에게 화염 대미지를 지속해서 입히는 ‘작열’, 물리 대미지와 원소 대미지를 줄여주는 ‘방어 버프’를 조합해줄 수 있다.
또한, 모든 액티브 스킬에 각각 5개의 보조 스킬을 조합하여 스킬 효과를 강화할 수 있으며, 모든 옵션이 무작위로 결정되는 200여 종의 레전드 장비로 영웅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XD는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히어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와 함께 블리자드 노스 공동 창업자이자 전 대표 ‘데이비드 브레빅’도 프로젝트 고문으로 합류했다. ‘데이비드 브레빅’은 9월 5일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의 최종 CBT 소식을 듣고, SNS에 관련 글을 게재했으며,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감사의 인사를 표한 것부터 인연이 됐다.
‘데이비드 브레빅’과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제작진은 “이용자에게 게임의 본질적 즐거움을 재현해주는 게임이자 가장 흥미로운 핵앤슬래시 파밍 액션 RPG"로 만들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