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롤드컵', DRX와 RNG의 대결로 막올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 이하 'LCK')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의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이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2개 팀이 참가,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치른다. A조에는 프나틱, 비욘드 게이밍,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이블 지니어스, 라우드, 치프스 이스포츠 클럽이 배정됐다.
B조에는 한국(LCK) 대표인 DRX와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사이공 버팔로, 매드 라이온스(MAD), 데이즈뱅크 와일드캣츠, 이스루스이 포진됐다.
특히, 극적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DRX는 LPL(중국) 2022 MSI 우승팀 RNG와 첫 대결을 펼쳐 화려한 롤드컵 개막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동안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조별 풀리그를 통해 각 팀들은 자신이 속한 조에 포진된 5개 팀들과 한 번씩 단판제 승부를 펼친다.
그 결과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며 조 1위는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2위부터 4위에 속한 팀들은 녹아웃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조 3위와 4위는 5전 3선승제 경기를 치르며 승리한 팀이 반대편 조의 2위와 또 다시 5전 3선승제 경기를 치른다. 이 과정에서 살아 남은 2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최종 진출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9월 29일 오후 3시(한국 시간 9월 30일 오전 5시) 'LLA 대표' 이스루스 'LEC 대표' 매드 라이온스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이스루스는 한국인 선수인 탑 라이너 '애드' 강건모와 서포터 '젤리' 손호경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는 팀이며 매드 라이온스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롤드컵에 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