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11월, 블록버스터급 대작들 저마다 푸짐한 보상으로 '게이머 유혹'

저절로 옷깃을 여밀 만큼 부쩍 바람이 차가워진 가운데, 2022년도를 좋은 실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게임사들의 발걸음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특히 11월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도 개최되고, 블록버스터급 신작이나 초대형 업데이트가 많아 게이머들의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게임업계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사전 예약과 함께 다양한 보상을 쏟아내며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엔씨 '아이온 클래식', 11월 9일 초대형 업데이트 '장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는 자사의 PC 온라인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아이온 클래식'의 초대형 업데이트 '집행자, 데바를 기다리다'를 오는 11월 9일로 확정하고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엔씨(NC) 아이온 클래식,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엔씨(NC) 아이온 클래식,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이번 '아이온' 초대형 업데이트는 ▲스스로의 결심으로 날개를 찢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집행자' ▲처음 보는 스킬을 품고 있는 자들이 모인 장소 '텔로스' ▲모두가 힘을 모아 협동할수록 강해지는 '레기온' ▲데바의 발자취를 하나의 책에 담은 '스토리북' 등 총 4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엔씨(NC)는 이 업데이트를 기념하며 지난 10월 14일에 사전 예약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사전 예약을 하는 이용자들에게 [타이틀] 대장: 영구 타이틀, 이동속도 5% 옵션과 [이벤트] 집행자의 보급품 상자: [이벤트] 최상급 회복의 물약, [이벤트] 최상급 회복의 비약, [이벤트] 소생의 비석, [이벤트] 행정관의 특혜 등을 제공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엔씨(NC)는 이용자들과의 소통도 강화하여, 오는 10월 18일 오후 7시에 '개발자 라이브 7979' 생방송을 통해 개발자가 직접 업데이트의 내용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용자들이 공식 홈페이지 내 '데바 노트 시즌 2 - 7979 노트'에 게임에 대한 궁금증과 의견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통도 강화하고 나섰다.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과 '마스터 오브 나이츠'로 시선 집중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한국 게임 최초 3관왕을 수상한 'P의 거짓'으로 게이머들에게 진한 눈도장을 찍은 네오위즈는 오는 11월 지스타 2022 출전과 함께 신작 '마스터 오브 나이츠' 출시 준비로 여념이 없다.

우선 네오위즈는 지스타 2022에서 한국형 소울 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불리는 'P의 거짓' 플레이판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스컴에서 이미 공개된 버전이긴 하지만, 해외에서 극찬받은 게임을 국내 게이머들이 처음으로 플레이해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오위즈의 신작 '마스터 오브 나이츠'
네오위즈의 신작 '마스터 오브 나이츠'

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턴 기반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인 '마스터 오브 나이츠'에 대한 분위기도 뜨겁다.

'마스터 오브 나이츠'는 50종의 화려한 캐릭터와 75종의 스펠카드를 조합하고 배치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인 게임으로, 네오위즈는 △영웅 등급 기사 ‘티타니아’와 ‘젬(1,000개)’을 즉시 지급하는 ‘사전예약 참여 보상’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등록 완료 시 ‘젬(500개)’, ‘모험 충전권(5장)’을 제공하는 ‘마켓 사전예약 보상’을 준비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시에 네오위즈는 5만 원 상당의 ‘인게임 패키지 당첨 이벤트’도 특별 운영하여, '마스터 오브 나이츠' 공식 홈페이지의 사전 예약 페이지에 접속한 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젬(3,000개)’, ‘골드 시간제 보상 상자(12시간, 5개)’, ‘기사·스펠 소환권(각 10장)’, ‘티타니아 코스튬’이 모두 담긴 패키지 경품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되도록 했다.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 오는 11월 4일 출시 확정

세계 탈환을 위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도 오는 11월 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이면서 시장을 뜨겁게 달굴 채비를 마쳤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할 예정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먼 미래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결전 인형 병기 ‘니케’가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는 원 핸드 건슈팅 게임으로, 미려한 한국형 미소녀 그래픽과 현장감 넘치는 전투로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한 '승리의 여신: 니케'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한 '승리의 여신: 니케'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의 사전예약은 현재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참여한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 쥬얼 3000개(캐릭터 수집 10회권), SR 에테르, SSR 디젤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달 7일 사전예약 오픈 후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레벨인피니트 측은 총 63명의 니케 캐릭터 인기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우승을 거머쥔 ‘니케’의 4컷 만화와 특별 굿즈 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 4, 갤럭시 Z 플립 4, 갤럭시 탭 S8과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5만 원권 등 총 5백만 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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