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월즈의 신작 '문브레이커' 첫번째 업데이트 실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독립 스튜디오인 언노운 월즈는 자사가 선보인 신작 ‘문브레이커’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1.1 업데이트는 지난달 30일 문브레이커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약 한 달간 이용자들의 의견과 요청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업데이트다. 게임을 실험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기인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문브레이커가 더욱 재미있고 깊이 있는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문브레이커 내 수익 요소가 모두 제거됐다. 인게임 유료 화폐인 ‘펄서(Pulser)’가 삭제되었으며, 이용자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펄서는 모두 자동으로 환불이 진행된다. 또한 게임 내 스토어가 비활성화돼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없다. 아울러 파운더스 팩 DLC에 동봉되어 있던 펄서는 사령관 ‘잭스 자카르’의 신규 전용 스킨으로 교체됐다.
또한 모든 사령관과 부대원들이 잠금 해제되어 별도의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모든 유닛을 자유롭게 게임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얼리 액세스 기간에 새롭게 출시된 모든 새로운 유닛들도 비용 없이 제공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었던 공허 코인과 메리트 코인은 스파크 코인으로 대체되었으며, 스파크 코인은 유닛의 희귀도를 높이는데 사용된다. 희귀도에 따라 소환과 사망 시 이펙트 등 유닛의 외형 요소가 더욱 화려하게 변하게 된다.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도 변경된다. 기존까지 이용자가 미리 편성한 부대의 유닛들이 대기열에 무작위로 등장해 소환해야 했던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부대 유닛들을 게임 시작과 동시에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신에 편성 가능한 부대원의 개수는 10개에서 8개로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함선 지원 스킬들이 밸런스 조정을 위해 일부 수정됐으며, 시즌 트랙의 경험치 양이 조정돼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게 시즌 트랙의 보상을 얻고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문브레이커의 세계관과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오디오 드라마 시리즈 ‘문브레이커: 머나먼 원계의 이야기’의 두 번째 에피소드 ‘잭스의 이야기’가 게임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