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2] “콘솔로 바로 나가도 되겠는데?” ‘퍼스트 디센던트’ 체험기
넥슨의 새로운 AA급 게임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콘솔 플랫폼에 출사표를 내던졌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유럽의 '게임스컴', 일본의 '도쿄게임쇼'에서 한국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연달아 출품된 넥슨게임즈의 새로운 기대작이다.
지난 10월 스팀을 통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이 게임은 비록 콘텐츠 분야에서는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았으나, 다양한 총기를 활용한 액션과 특수 이동 기술 그래플링 훅을 활용한 로프 액션을 통한 빠른 전투 플레이 등은 호평을 이끌어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지스타 시연 부스에서 방문객들은 PS5으로 시연되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체험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어 음성 녹음이 완료된 버전으로 구현된 이번 체험 버전은 콘솔에 특화된 UI(이용자 인터페이스)가 최초로 공개된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실제로 즐겨본 ‘퍼스트 디센던트’의 PS5 버전은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기 충분한 모습이었다.
먼저 총기 액션은 PS5의 최대 무기인 ‘듀얼센스 패드’를 제대로 활용한 모습이다. 게임의 총기 액션이 듀얼센스에 최적화되어 플레이가 상당히 자연스러웠고, 그래플링 훅을 활용한 액션 역시 마우스+패드를 사용한 것 못지않게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었다.
아울러 코옵(CO-OP) 플레이까지 지원하여 다양한 보스들을 4인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공략하는 레이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다른 이용자들과 보스의 다양한 기믹을 파쇄하며, 승리하는 재미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