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2] “그래픽 강화된 카트 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C 체험기

오랜 시간 담금질해왔던 넥슨의 차기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카트 드리프트’)가 이번 지스타 2022에서 그 베일을 벗는다.

‘카트 드리프트’는 넥슨의 유명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해 개발된 작품으로, PC는 물론, 콘솔 그리고 모바일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 플랫폼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넥슨의 새로운 기대작이다.

특히, 그래픽 퀄리티를 압도적으로 끌어올려 4K UHD 그래픽과 HDR 기술 그리고 돌비 에트모스 사운드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과 수준급의 몰입감을 제공하여 카트라이더에 익숙한 아시아 권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지스타 2022에서 마련된 ‘카트 드리프트’ 시연 버전은 PC와 모바일로 진행된다. 방문객은 순수한 피지컬로 승부를 가리는 스피드전과 다양한 아이템으로 상대를 방해하여 변수를 만드는 아이템전 등 두 가지 매치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즐겨본 ‘카트 드리프트’ 시연 버전은 마치 그래픽이 엄청나게 향상된 카트라이더를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전진 키를 누르면 부스터가 발동되는 원작의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은 물론, 카트 특유의 드리프트 스킬이 원작과 다른 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게임 플레이가 사실상 완전히 다른 환경인 PC와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이용자가 전혀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만큼 완전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여 오는 1월 진행될 신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다양한 캐릭터와 카트바디를 공개하고, 싱글 콘텐츠도 즐길 수 있어 대전에 익숙지 않은 이용자도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