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레드브릭’ 크리에이터 수익 위한 C2E 생태계 공개

지난해에 이어 두해 연속 지스타에 참가한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대표 양영모)이 지스타2022 현장에서 웹 3.0 기반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공개했다.

이는 레드브릭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창작물에 광고를 삽입해 다양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C2E(Create To Earn) 시스템이다. 또한, 창작물을 NFT(대체 불가 토큰)화 한 뒤, 웹 3.0 기반의 자체 NFT 마켓에서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영모 대표는 최근 P2E(Play To Earn), NFT 관련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지만, 레드브릭의 C2E 시스템은 크리에이터들이 생산한 창작물을 기반으로 수익화를 노리는 것인 만큼,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장착 플랫폼 레드브릭
메타버스 장착 플랫폼 레드브릭

IP, 금융,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할 수 있는 B2B ‘오픈 메타버스’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기존 메타버스 업체들이 다른 업계와 협업한 메타버스 공간은 메타버스 업체들의 플랫폼 사용자들에게만 공개되지만, 레드브릭에서 만드는 메타버스 공간은 협력사의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브릭은 지스타 기간 동안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인 IPX(구 라인프렌즈)의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인 FRENZ(프렌즈)와의 협업 내용을 설명하고, 금융사인 KB국민카드와도 협업해 월드컵 기념 현장 ‘승부차기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레드브릭의 메타버스 창작 공모전인 ‘챌린저스’의 본선 진출 12개 팀도 소개됐다. 초등학생 1개팀, 중학생 3개팀, 대학생 7개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크리에이터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대형 게임사들의 콘텐츠들과 차별화된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오는 19일에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는 “그동안 레드브릭이 메타버스 창작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창작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코노미 시스템까지 갖추게 됐다”며, “수익화가 이뤄지면 창작자 수가 크게 늘어 더 양질의 콘텐츠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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