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경기게임마이스터고, 5개 게임 시연..'고등학생 맞아? 너무 잘만들었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스타 2022 BTC 관에 자체 개발한 5개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개발력을 과시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020년 개교한 국내 유일의 게임 관련 맞춤형 고등학교다. 현재 약 21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가운데 게임 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엔픽셀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기도 했다.
이번에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내놓은 게임은 '네온타워', '미지컬 다이스', '스핀 브레이크', '리고' 등 5종으로, 5개 게임 모두 실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있는 개발되어 있었다.
학생들은 게임 플레이를 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밸런스, 난이도, 개선점 등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게임 굿즈를 제공하는 등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중이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남소정 학생은 "체계적인 게임 이론 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 위주로 게임을 개발하는 방식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지난 10월 29일 중소 벤처기업부와 SK플래닛이 공동 개최한 국내 최대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22'에서 '펭찌'라는 게임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펭찌'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3명의 학생이 개발한 이 게임은 남소정 학생이 메인 개발을 맡았고, 신예린 학생이 메인 리소스 제작과 서브 개발을 담당했다. 마지막 임서현 학생이 메인 기획과 서브 개발을 추가로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