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 5.1 적용한 챕터 4 공개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가 챕터 3를 종료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챕터 4 – 시즌 1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섬에서 모든 것이 달라진 세상을 선보이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챕터 4에는 마법과 같은 효과의 ‘키네틱 광석’을 얻을 수 있는 ‘섀터드 슬랩스’를 비롯해 신규 지역 5종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현실 증강’으로 파워를 높일 수도 있다. 산악 오토바이를 타거나, 눈덩이 안에 들어가 구르거나, 충격파 망치로 공중에 뜨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이동하거나 플레이할 수 있다.
새로운 지역으로는 ‘에이지리스’가 지배하는 성 ‘시타델’, 숲속에 위치한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앤빌 스퀘어’, 버려진 농장 ‘프렌지 필즈’와 같이 특색 있는 맵들이 등장한다. ‘섀터드 슬랩스’ 채광 시설에서 얻을 수 있는 ‘키네틱 광석’으로 마법과 같은 효과를 일으켜 적을 전략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또한 눈 덮인 전사들의 본부 ‘브루털 바스티온’에서는 곡괭이로 눈을 때리면 ‘눈덩이’가 생성되는데, 눈덩이 안에 뛰어들어 구르는 방식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현실 증강’이라는 새로운 강화 요소도 도입된다. 매치 중 주기적으로 그리고 무작위로 제시되는 두 가지의 현실 증강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파워를 높일 수 있으며, 선택지를 다시 무작위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실 증강은 총 22가지로 소형 탄환 무기 재장전 속도를 높이는 ‘가벼운 손가락’, 기계 폭약 활과 기계 충격파 활을 주는 ‘기계 궁수’, 남은 매치 동안 글라이더를 다시 펼치게 해주는 ‘공중 곡예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챕터 4에는 언리얼 엔진 5의 가장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 5.1이 적용돼 진정한 차세대 고퀄리티 게임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나나이트, 루멘, 버추얼 섀도 맵, 템포럴 슈퍼 해상도 등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통해 60fps를 지원하면서 수백만 개의 폴리곤이 렌더링되고, 사실적인 빛과 그림자가 구현돼 전례 없는 수준의 차세대 비주얼 퀄리티를 만끽할 수 있다.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클라우드 게이밍용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