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게임 플랫폼으로 우뚝 선 유튜브,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 개최
전 세계 2억 명의 게임 팬들은 게임 콘텐츠 관람을 위해 매일 유튜브를 찾는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게임 영상을 만나고,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하고, 또 커뮤니티 공간으로 유튜브를 활용한다. 그야말로 유튜브는 보는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게임 콘텐츠를 위한 세계 최대 글로벌 플랫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유튜브가 8일 국내 게임 팬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크리에이터 타운이 그 주인공이다. 크리에이터 타운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서로 간 네트워킹은 물론, 유튜브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잠뜰, 테스터훈을 비롯한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게임 플레이를 관전할 수 있는 '게임 대전'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 게임대전(이하 유크타 게임대전)'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생중계는 물론 유튜브 쇼츠와 VOD 등 유튜브만의 멀티 포맷 플랫폼을 최대로 활용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유크타 게임대전'은 넷마블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에서 생중계되는 '하이프스쿼드 수퍼리그'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넷마블이 준비 중인 신작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으로, 하이프스쿼드 수퍼리그에서는 2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팀을 이뤄 다양한 모드를 통해 실력을 겨룬다.
하이프스쿼드 수퍼리그는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경기부터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세 가지 모드에서 실력을 겨루는 본선 경기까지 진행된다. 팬들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들 간의 협동 플레이를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유크타 게임대전'의 이틀 차에는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 테스터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장인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공개된다. 장인 토너먼트는 8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 장인들이 각자의 팀을 꾸려 1등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2017년부터 테스터훈 채널에서 인기리에 진행되어 온 '장인 초대석' 시리즈에 출연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장인'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토너먼트다.
결승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네 팀의 치열한 대전은 12월 9일 오후 7시에, 경기에서 승리한 두 팀의 오프라인 결승전은 12월 11일 오후 5시에 테스터훈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특히, 결승전에는 테스터훈과 더불어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 위원이 참여해 경기 진행 상황을 생동감 전달하고, 팬들을 위한 실시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10일 오후 6시에는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잠뜰의 채널에서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크루매치가 열린다. 잠뜰의 초대장으로 MARI GOLD 놀이동산에 모인 잠뜰, 마플, 양띵 그리고 각각의 크루들은 서로 합동해 퀘스트를 수행하며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는 이번 '유크타 게임 대전' 외에도 '유튜브 넥스트업' 등 신흥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상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이용자를 위해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유튜브 넥스트업은 성장 가능성, 다양성,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활성화, 열정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 2월에는 유튜브 넥스트업 코리아를 통해 국내 게임 크리에이터 수상자 12팀을 발표한 바 있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버추얼 부트캠프를 통해 유튜브 파트너십 팀을 비롯한 전문 멘토, 탑 크리에이터, 이전 넥스트업 수상자들이 운영하는 교육 세션 등의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유튜브는 라이브 스트리밍, VOD, 쇼츠 등 다양한 동영상 형식을 통해 게임 크리에이터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하면서도 슈퍼 땡스(Super Thanks), 슈퍼 챗(Super Chat), 슈퍼 스티커(Super Sticker)와 같은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