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S, 15만의 '마에다 준' 신작 '헤븐번즈레드' 23년 국내 출시
WFS(라이트 플라이어 스튜디오)는 9일 드라마틱 RPG '헤븐번즈레드'의 글로벌 버전 제작 발표회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했다. WFS는 게임의 23년 출시를 앞두고 오늘(9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헤븐번즈레드'는 지난 2월 10일 일본에 출시됐으며, 3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일본 구글 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앱·게임에서 단 한 작품만 선정되는 2022년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한 작품이다. 2022 올해를 빛낸 게임 올해의 유저 투표 부문 대상도 휩쓸었다.
게임 개발은 비주얼아츠/Key가 맡았다. 특히 이 게임은 '에어(AIR)', '클리나드(CLANNAD)', '엔젤비트(Angel Beats!)' 등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Key의 시나리오 라이터 마에다 준이 15년 만에 선보인 신작 게임이다.
WFS 카키누마 요헤이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게임은 마에다 준 시나리오 작가뿐만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해 RPG 이상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캐릭터 디자인 및 메인 비주얼 디렉팅은 '아틀리에 시리즈',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벽람항로',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등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킨 일러스트레이터 '유겐'이 진행했다.
또한 주제곡 및 삽입곡은 인기 TV 애니메이션 '라레라리티', '유키토키'에서 각각 엔딩 테마와 오프닝 테마를 장식한 가수 '야니기나기'가 불렀다.
게임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희망이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소녀들은 6인이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며, 총 48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마에다 준의 스타일을 살려 하루씩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WFS 시모다 쇼타 '헤븐번즈레드' 개발 총괄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에 선보이는 '헤븐번즈레드'는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를 지원한다. 또 게임은 iOS, 안드로이드는 물론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한다.
특히, 게임은 내년 초 글로벌 버전 출시 이후에도 전 세계적으로 동시 운영되어 서비스 출시 시점부터 일본어 버전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동일 하게 즐길 수 있다. 언어 전환 기능도 지원한다.
WFS는 국내 정식 출시에 앞서 9일부터 사전 예약 이벤트에 돌입한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10연속 뽑기가 가능한 티켓과 3000쿼츠 등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출시일부터 월말까지 게임을 즐겨도 뽑기 10연속 뽑기 티켓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WFS는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프로모션 개시, 격주마다 1회 라이브 방송 등 활발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1회 '한국 헤븐 번즈 레드 정보국'은 다가오는 12월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WFS 야나기하라 요타 대표는 “현재 일본 서비스 중인 드라마틱 RPG '헤븐번즈레드'를 23년 초에 한국에서 서비스하게 됐다. 일본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앱게임에서 베스트 게임과 올해의 유저 투표 대상을 받았다. 한국 게이머들이 하루라도 빨리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