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렇게 죽는다고?" 게임 속 급사 캐릭터 들 -1부
게임에서 캐릭터가 사망하는 건 자주 있는 일입니다. 주인공을 살리거나,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해서 등등 아주 다양한 이유로 죽임을 당하곤하죠. 그런데 이중에서도 "뭐야? 이렇게 죽는다고?"라고 할정도로 허무하게 저세상으로 가는 캐릭터들도 가끔 등장하는데요. 과연 어떤 캐릭터들이 급사로 게이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을까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2-고스트
블랙옵스2에서 처음 등장한 고스트는 주인공 소프와 함께 움직이는 특수부대원입니다. 항상 해골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얼굴도 보여주지 않지만,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과묵한 상남자 포스와 묵묵히 주인공의 뒤를 받쳐주는 든든한 아군이기도 하죠. 이 고스트는 미션에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브 주인공 급의 위상을 보여주는데, 게임 중반에 온갖 함정을 뚫고 탈출지점에 도착한 그 순간! 상관인 셰퍼드 장군에게 사망하게 됩니다. 저도 게임을 하면서 헬기를 보면서 안심했는데, 갑자기 총에 맞아 사망하는 장면을 보고 비명을 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배트맨 아캄시티 - 조커
배트맨이 주인공인 아캄 시리즈에 영원한 숙적 조커가 빠질 수 없겠죠. 아캄시티에서 조커는 자신의 바이러스를 배트맨에게 주입하고, 감염시키는데요, 문제는 치료제를 구하긴했는데, 중간에 치료제가 파괴되서 조커가 그대로 죽었다는 겁니다. 원작대로라면 어떻게든 후반부 흑막정도로는 나올 법해서 "에이 설마 여기서 죽겠어?"라고 생각했지만, 화장까지 당하면서 완벽하게 사망처리됩니다... 물론, 배트맨이 환각상태일때 잠시 나오긴 하지만, 사망한 것은 변함이 없어서. 아캄시티는 조커가 등장한 역대 게임 중 가장 빠르게 리타이어한 게임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