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마이크로닉스, 게이밍에 특화된 방수 키보드와 파워로 ‘시선 집중’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가 글로벌 최대 크기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3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내고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인 ‘위즈맥스’(WIZMAX)의 다양한 게이밍 특화 제품군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마이크로닉스는 게이밍 특화 키보드로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로닉스가 야심 차게 준비한 MANIC EX580 키보드는 4세대 옵티컬 스위치를 탑재해 타건감을 높였으며, 크리스탈 재질과 10억 회(100 밀리언)의 내구성을 보장한다.
또 이 모델은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만한 파스텔 톤 색상과 아름다운 LED 기능을 장착했으며 완전 방수를 지원해 오염 가능성이 높은 PC방 등의 환경에도 적합할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CES 2023 부스에서 마이크로닉스는 이 키보드를 아예 물에 담가놓고 작동시키는 등 완벽한 방수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마이크로닉스는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위즈맥스’ 브랜드를 강화한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도 함께 행사장에서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위즈맥스 플래티넘 제품군’이 다수 모습을 드러냈으며, 대부분 위즈맥스 특유의 안정성과 함께 전력 효율 80 PLUS GOLD 인증을 받았다.
특히 최신 제품군인 아스트로 II 골드 제품의 경우 엔비디아 GTX 40X0(4070~4090) 시리즈에 대응하는 제품군으로, 넉넉한 전원 포트를 통해 타사 파워와 달리 2대의 40X0 그래픽 카드를 연결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타사 제품의 경우 2대의 40X0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려면 별도의 케이블을 활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닉스 부스에서는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갖출 수 있는 CPU 쿨러와 마우스 등도 함께 전시했다.
CPU 쿨러는 'MA-4 프리깃'과 'MA-6 프리깃'으로 나뉘며, 아직 프로토타입인 MA-6 프리깃은 방열판 재질을 알루미늄과 구리를 병행했고 히트 파이프도 다수 배치해서 TDP 250W인 CPU까지 대응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마우스는 '메카 ZM2'와 '워프 WM2'가 마이크로닉스의 주력 모델로, 최대 1만 9,000 DPI 감도를 지원하고 손에 쥐는 느낌을 살리고자 아치 라인과 함께 특수 표면 처리가 이루어진 제품이다.
이러한 게이밍용 제품군에 대해 마이크로닉스의 한 관계자는 “저희가 이번이 두 번째 CES 참가다. 지난해에는 저희 존재 자체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